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씨앗 말리기
숲 지기
2015. 11. 21. 04:48
씨앗을 말립니다.
한해 수고를 해준 마당의 식물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씨앗들을 모았습니다.
여기저기 창문틀들에 말리는 중인 씨앗들도 더러 더 있지만,
우선 저 질그릇에 들어가는 양만큼만 모아보았습니다.
부추와 콩, 아주 매운고추, 그외 오른쪽의 이름이 가물가물한 매운상추맛의 푸성귀씨앗도 있습니다.
잘 마르도록 장작난로 앞 탁자에 펼쳐두었는데,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