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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말 많은 작은 새 본문
조용한 숲길에
누군가 숨넘어갈 듯 떠들어댄다
잎 없는 빈 봄가지를 수다로 채울 작정인지,
그러고 보니 녀석도 혼자다.
-
나무 끝까지 근처에 앉아서 수다 스러웠던 모양입니다.
답글
한국에서는 저 새와 색이 비슷한 것으로 직박구리란 새가 있습니다.
위험한가? 않한가?를 가늠하면서 쉽게 날아 가지도 않고, 참 시끄럽습니다.
그러면서도 옥상 빗물 받아진 납작한 그릇에서도 목욕도 수시로 합니다.
보리수 나무의 보리수 열매가 정말 맛나게 익으면 따 먹어 버리기도하고,
살구꽃이 피면 꽃도 따 먹고, 꿀도 먹습니다.
부리가 조금 긴편이거든요. -
저 녀석이 어떤 녀석인지,
답글
우리 아파트 난간에도 앉아 있었습니다.
"저것 좀 보라"고 해서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아두기도 했는데
출입구 옆 풀밭에서 뭔가 찾고 있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저 새와 제가 본 새가 같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왠지 그 새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숲지기2019.04.03 12:08
새들이 대륙을 횡단하고 대양도 건너고 한다더라고요.
교장선생님께 날아가서 노래를 불러주었던 바로 그 새가 맞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마당에 나서면 새들이 중구난방으로 떠드는데 시장바닥에 따로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기가 되면 익숙해져서 전혀 안 들리지요.
개울물소리도 마찬가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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