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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감농사 (2)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감 풍년
아주 작은 아가 감나무*로부터 한 광주리 감을 수확하였다. 작년에 맛보기 몇 개를 얻었었지만, 실질적인 수확은 처음인 셈. 이렇게 5월에 감꽃을 피우고 7월에 피운 꽃을 말리더니 그 사이로 꼬마감들을 보였었다. 이게 9월 쯤? 유감없이 무럭무럭 자랄 즈음이다. 다닥다닥 붙어 열렸지만 단 한 톨의 감도 솎지 않았었다. 최선을 다한 감들인데, 기껏 내가 뭐라고 솎는단 말인가.... .... 그 결과 다닥다닥, 아주 자잘한 감들이 되었다. 감나문 너무 어리고 가지는 나약하여 감들이 자랄수록 가지가 휘어지고, 막판엔 땅에 비스듬히 누워 버렸다. 안타깝지만, 이즈음 여러 사정으로 내가 돌보지 못한 사이 감나무는 마치 열쌍둥이를 가진 만삭의 임산부인양 불룩한 가지들을 주체하려 안간 힘을 썼었다. 11월 들어 연일 ..
촌부일기/한포기생명
2019. 11. 14.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