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감 풍년 본문

촌부일기/한포기생명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감 풍년

숲 지기 2019. 11. 14. 00:11

 

 

 

아주 작은 아가 감나무*로부터 한 광주리 감을 수확하였다.

작년에 맛보기 몇 개를 얻었었지만,

실질적인 수확은 처음인 셈.

 

 

 

 

 

 

 

이렇게 5월에 감꽃을 피우고

 

 

 

 

 

 

7월에 피운 꽃을 말리더니

그 사이로 꼬마감들을 보였었다.

 

 

 

 

 

 

 

 

 

 

 

 

 

이게 9월 쯤?

유감없이 무럭무럭 자랄 즈음이다.

다닥다닥 붙어 열렸지만

단 한 톨의 감도 솎지 않았었다.

 

최선을 다한 감들인데, 기껏 내가 뭐라고 솎는단 말인가....

 

 

 

 

 

 

....

그 결과 다닥다닥, 아주 자잘한 감들이 되었다.

 

 

 

 

 

 

감나문 너무 어리고 가지는 나약하여

감들이 자랄수록 가지가 휘어지고,

막판엔 땅에 비스듬히 누워 버렸다.

 

 

 

 

 

안타깝지만, 이즈음 여러 사정으로 내가 돌보지 못한 사이

감나무는 마치 열쌍둥이를 가진 만삭의 임산부인양

불룩한 가지들을 주체하려 안간 힘을 썼었다.

 

 

 

 

 

 

 

 

11월 들어 연일 비 오고 안개끼는 나날,

그 어느 오후에 감들을 땄다.

여느 감나무처럼 사다리도 필요없이

내 키 만한 나무의 가지를 들추며 엎드리거나 서서 감들을 땄다.

 

 

 

 

 

 

 

 

집에 가져온(광주리에 든) 감이 109개,

벌레가 먹다 만 감이 2개

새들을 위해 감나뭇가지에 남겨둔 감이 5개

이렇게, 모두 몇 개지?

 

행복한 숙제가 생겼다,

저 감들로 뭘 하지? 곶감? 홍시? 이렇게 애기감인데 가능할까???

 

 

 

 

 

여전히 흐린 날, 기념사진을 찍었다.

감사의 결정체인 감들과

말리는 중인 고추 가족들과

내 실내화와.......

 

 

*

독일에선 감나무가 귀하다.

과일 '감'을 아예 모르는 이도 많다.

이러한 독일 땅, 그것도 흑림 숲에 감나무를 심은 것은 순전히 나의 고집이었음.

 

 

  • 이쁜준서2019.11.13 18:37 신고

    감이 작아도 많이도 따셨습니다.
    감은 서리가 맞고 따야 홍시가 맛있다 하더라구요.
    그곳도 서리는 지나갔겠지요.

    감 따나 놓은 곳으로 시선은 자꾸 가고,
    웃음은 자꾸 나오고
    행복한 시간이셨지요?

    답글
    • 이쁜준서2019.11.13 23:18 신고

      감이 홍시가 되는 것이 처음에는 한개 점점 많이 되더라구요.
      그러면 다 먹지 못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그 이듬해 먹었습니다.
      저 감들은 그 중 잘 익은 것으로 홍시 되게 두신다면 나머지도
      수월찮게 많은데, 저희는 감말랭이를 말릴 때 대봉감도 4~6쪽 정도로 자릅니다.
      크야 마르면서 홍시처럼 당도가 높아 져서 먹을 때 말랑말랑하고 달고 맛이
      있습니다.

      감껍질을 드시고 싶으실 것이고, 감말랭이를 감껍질채로 하니 아니다 싶었습니다.
      몇개라도 감 말랭이 하신다면 감껍질 깍아서 말려서, 빵 만드실 때,
      잘게 잘라서 넣어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넣어셔도 되지 싶습니다. [비밀댓글]

    • 숲지기2019.11.14 00:02

      서리가 아직 내리지 않았습니다요.
      올핸 여러모로 특별한 가을입니다 아직도 고추를 다 따지 않았으니까요.
      알타리무우는 너무 늦게 심어서 무우가 전혀 생기지 않았고요.
      누가보면 대식구 농사인 줄 알 것같아 속으로 웃습니다 ㅎㅎ

    • 숲지기2019.11.14 00:06

      감은 보시다시피 너무너무 작습니다.
      그래도 저렇게 끝까지 달려있었던 게 기특해서 뭐든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꿈이 너무 큰 것 같아요 ㅎㅎ
      대봉감인지는 모릅니다, 4-6쪽 잘라서 말려보고 싶습니다.
      요즘 비가 연일 내려서 어찌 말려야 할지 고민입니다만......

      아, 감껍질이 든 시루떡을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늘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비밀댓글]

  • 하동댁2019.11.13 20:51 신고

    귀한 감들이 독일에도 열렸군요
    단 한개의 감도 전지 할수 없다는 말 공감합니다
    작아도 분명 감은 감입니다
    몇년 지나면 크고 튼실한 감들이 주렁주렁 달리겠지요
    고향이 감 맛을 내면서 ....

    답글
    • 숲지기2019.11.14 00:11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주리에 담겨진 감은 볼수록 예쁩니다.
      작더라도 잘 자라준 감들을 저 혼자 다 먹는 건 어쩐지 예의가 아닐 듯도 하고요 ㅎㅎ 아직은 좀 떫지만 홍시가 되면 아주 맛이 있을 텐데요.

      아 맞습니다.
      주말, 우리문화 문화포럼 행사에 올 지인들과 나눠야 겠습니다.
      하동님 덕분에 '생각'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juli2019.11.22 14:33 신고

      저는 이 블로그의 주인 숲지기와 동일인물입니다.
      어제(11월21일)부터 이 아이디가 보호조치 되었습니다.스팸발송에 도용이 되었다 하네요. 저는 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규제해제를 백방으로 시도했으나 이 곳이 독일인 관계로 전화확인이 여의치 않고
      (긴 국제전화번호를 쓰는 난이 아예 없음)
      신원조회도 주민등록증 만든 게 1988년인데 1992년부터 작성 가능하게 되었네요.
      이런 게 서럽습니다. [비밀댓글]

    • 하동댁2019.11.23 05:07 신고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외국에 있으면 그런 불편함이 있네요
      전 제가 오래도록 사용한 아이디 은하수가
      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제 고향인 하동으로
      아이디를 바꾸었지요
      조금은 불편해도 그래도 답글로 알려주시니
      고마워요 서러워도 힘내세요

    • 숲지기2019.11.27 02:06

      저의 블로그를 탈환!했습니다.
      매우 기쁘고요.

      격려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노루2019.11.14 03:01 신고

    작은 감나무에 감이 정말 많이도 열렸네요.
    두 주 전쯤에 감을 열 개 사다가 카운터에
    널어놓고 삼사일 있다가 하루 하나씩 먹었는데
    달고 맛있더라고요. 숲지기님은 저 광주리를
    보면서, 또 지인들에게 나눠줄 생각을 하면서,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답글
    • 숲지기2019.11.14 17:53

      방 안에 두니 점점 더 붉어집니다.
      기특한 감들이지만 참 작아서 선물할지말진 좀 망설여집니다.
      오랜 친구이자, 회사 높은분들 오신다고 메일 받았는데요.

      이맘때면 갓 깍은 곶감을 집집마다 커턴처럼 내건 고장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감'은 그냥 감 이상입니다.
      맞습니다, 행복합니다 지금.

    • juli2019.11.22 14:32 신고

      저는 이 블로그의 주인 숲지기와 동일인물입니다.
      어제(11월21일)부터 이 아이디가 보호조치 되었습니다.스팸발송에 도용이 되었다 하네요. 저는 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규제해제를 백방으로 시도했으나 이 곳이 독일인 관계로 전화확인이 여의치 않고
      (긴 국제전화번호를 쓰는 난이 아예 없음)
      신원조회도 주민등록증 만든 게 1988년인데 1992년부터 작성 가능하게 되었네요.
      이런 게 서럽습니다.

  • 사슴시녀2019.11.14 09:58 신고

    축하드려요 감풍년!
    가을엔 뭐니 뭐니해도 감이 풍요롭지요.
    숲지기님댁 바스켓 한가득 감을보니 제가 부자된것
    같아요.ㅎㅎ

    답글
    • 숲지기2019.11.14 17:56

      옆에 계시면 드리고 싶답니다.
      멋진 집터에 감나무 한 그루 심으세요 사슴님.
      저의 것은 단감이 아니지만, 단감나무로 고르시면 떫지 않겠지요.
      부자된 기분, 맞습니다.
      사슴님 진짜 좀 드릴까요?

    • juli2019.11.22 14:32 신고

      저는 이 블로그의 주인 숲지기와 동일인물입니다.
      어제(11월21일)부터 이 아이디가 보호조치 되었습니다.스팸발송에 도용이 되었다 하네요. 저는 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규제해제를 백방으로 시도했으나 이 곳이 독일인 관계로 전화확인이 여의치 않고
      (긴 국제전화번호를 쓰는 난이 아예 없음)
      신원조회도 주민등록증 만든 게 1988년인데 1992년부터 작성 가능하게 되었네요.
      이런 게 서럽습니다.

    • 사슴시녀2019.11.24 09:53 신고

      네 어찌 이런일이!@@ ㅠㅠ.
      숲지기님 아이디를 도용해서 누가 나쁜짖을 했나봐요! ㅠㅠ
      다음도 네이버도 외국에 사는 사람에겐 정말
      많이 불편해요!
      빠른시간안에 기자 6좋게 해결 되시길 바래요! [비밀댓글]

    • juli2019.11.24 14:16 신고

      사슴님,
      제가 비밀댓글을 썼더니
      사슴님 쓰신 댓글을 못 읽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이렇게 옭아맵니다.

      격려의 말씀을 쓰신 것으로 추측되며
      감사드립니다.

  •  
  • snooker2019.11.14 12:01 신고

    아, 저 나무 우리집에 있었으모 발써 다 묵어 치밨을 낀디...
    사실 감나무는 서너 집에 한 그루만 있어도 풍족하지비요.^^

    근디 우리 마당엔 심고 싶어도 심을 땅이 음씸더.
    근처에 빈 땅덩이도 음써서 사려 해도 살 수 엄꼬예.
    돈 음딴 야근 안 헙니더... 그기 진짜 이유지만서두예. ㅋㅋㅋ

    답글
    • 숲지기2019.11.14 18:05

      아무리 전지전능하신 슈누커님이시라도 못 드십니다
      너무 떫으니까요.
      그러니까 한 입 베물면 떫음으로 입안이 꽉 찹니다.
      이런 느낌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슈누커님께선 홍시나 단감만 드셨을테니까요.
      저 감나문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인데,
      2년 전인가 5월 중순에 다 얼어버렸다가 구사일생으로 다시 싹이 나와서 큰 것입니다.
      감나무가 추위에 예민하답니다 알고보니.....,..
      혹 모르죠, 슈누커님 따땃한 서울양반이시니
      이불없이도 잘 살 것입니다.
      이참에 입양 한그루 하시지요.

  • 파란편지2019.11.14 14:47 신고

    감 관찰기록장을 보여주셨네요!
    일 년 간 사진 찍으시고 기록하시고(물론 한꺼번에 하셨겠지만)........

    저는 어릴 때 감 때문에 골치를 앓는 부모님을 보며 자랐습니다.
    감은 꼭 가을걷이를 할 때 따야 하는 것이었고,
    일손이 없어서 우왕좌왕하며 따야 해서 자주 원망스러웠는데
    그게 약 3~4만 개였습니다.

    답글
    • 숲지기2019.11.14 23:32

      제가요,
      '교장선생님 몹시 웃기십니다'라고 썼다가
      이상할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그게 그 뜻이 아님에도 마치 그 뜻처럼 읽힐 수도 있겠다 싶어서죠.

      감 3~4만 개는 좀 과하셨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요 ㅋㅋ
      우리마을도 곶감을 마치 커턴 치듯 집집마다 내걸긴 했습니다만 말입니다.

    • 파란편지2019.11.15 03:33 신고

      지우시기를 잘 하셨습니다.^^
      그게 사실이니까요^^
      요즘은 곶감을 열 개, 삼십 개, 오십 개 박스로 팔기도 하지만
      그때는 백 개씩 묶어서 팔았고 그걸 '한 접'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렇게 해서 백 접을 '한 동'이라고 불렀고요.
      우리 집에서는 매년 세 동, 많이 달린 해는 네 동의 곶감을 만들었으니
      자아~
      100×100×3=30000, 혹은 100×100×4=40000 !
      어마어마한 건 사실이었죠.
      감 껍질을 깎는 날은 몇날 며칠 동네 아주머니들이
      일당도 받지 않고 와서 도와주었고,
      밤이 깊어 돌아갈 때는 갖고 갈 수 있는 만큼 감을 갖고 갔습니다.
      숲지기님!
      이렇게 설명해놓으니까, 이번엔 제가 봐도 우습네요. ㅇㅎㅎㅎ~

    • 숲지기2019.11.15 23:26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교장선생님 덕분에 수학도, 아니 산수도 했습니다 ㅎㅎ
      저 정도면 감농사를 즐기면서 짓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교장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흰 큰 감나무가 여럿 서 있었는데,
      각 나무마다 감의 맛과 크기가 다 달랐습니다.
      그리고 수확시기도 달랐고요,
      아버지가 소시적에 심으셨던 큰 중수감나문 밭 한가운데 있었죠.
      이젠 감나무도 아버지도 다 그리울 뿐입니다.

  • joachim2019.11.14 15:18 신고

    Die Kaki enthält eine Reihe Inhaltsstoffe, denen gesundheitsfördernde Eigenschaften zugesprochen werden, u. a. Tannine, Carotinoide, Flavanole und Anthocyanidine. Sie hat cholesterinsenkende, anti-artheriosklerotische und antioxidative Wirkungen. Es gibt Hinweise auf blutdrucksenkende und anti-karzinogene Eigenschaften. Zudem lindert sie Beschwerden bei Diabetes mellitus. Die antioxidativen Effekte sind stärker, wenn die Frucht zuvor erhitzt wird. klingt sehr gesund. Aber waechst der Baum nun auch bei uns, wegen des Klimawandels???

    답글
    • 숲지기2019.11.14 23:20

      Wir nennen es "감(Gam)".

      Herbst ohne Gam ist fuer mich kein Herbst.
      Diese Frucht hat einen tollen Geschmack,
      ist sehr gesundheitsfoerdernd und
      symbolisiert meine Heimatstadt.

    • juli2019.11.22 14:33 신고

      저는 이 블로그의 주인 숲지기와 동일인물입니다.
      어제(11월21일)부터 이 아이디가 보호조치 되었습니다.스팸발송에 도용이 되었다 하네요. 저는 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규제해제를 백방으로 시도했으나 이 곳이 독일인 관계로 전화확인이 여의치 않고
      (긴 국제전화번호를 쓰는 난이 아예 없음)
      신원조회도 주민등록증 만든 게 1988년인데 1992년부터 작성 가능하게 되었네요.
      이런 게 서럽습니다. [비밀댓글]

  • joachim2019.11.14 18:38 신고

    habe diese Frucht nicht gekannt, nie gegessen!! Du hast sie mir auch nie angeboten.

    답글
    • 숲지기2019.11.14 23:58

      Es ist nicht ueberraschend,
      Die meisten Deutschen haben keine Erfahrung damit.

    • 숲지기2019.11.14 23:58

      In fast allen Supermaerkten gibt es Gam.
      Sie warten auf dich.
      Guten Appetit.

  • style esther2019.11.23 14:24 신고

    곶감 또는 감말랭이 같은 건
    손이 너무 많이 가는 일일까요?
    감식초는 세월만 보내면 되니까 수월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일 좋아하는데...도와드리러 가고 싶네요^^

    답글
    • juli2019.11.24 00:34 신고

      (놀라지 말아주셔요, 저는 이 블로그 주인 숲지기와 같은 사람입니다.
      부득이한 이유로 다른 아이디로 답글을 씁니다.)

      저 감들로 곶감을 13개 만들었습니다.
      난생 처음 감껍질을 깎으며 아버지 생각을 했습니다.
      스타일 에스터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마저 다 깎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style esther2019.11.24 00:42 신고

      그럼 아직도 숲지기 로그인이 안되시는거예요?
      답답해서 어째요 ㅠㅠ
      이런 일도 있네요..
      다음블로그관리자의 블로그에 문의해보셨나요?

    • juli2019.11.24 02:10 신고

      저의 아이디 자체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블로그는 그 아이디 아래에 있고요.

      다음에서 요구하는 본인확인 방법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이런 사정을 고객센터에 여러 차례 썼지만
      아직까진 답이 없습니다.
      마음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숲지기2019.11.26 22:59

      style esther님,
      저 다시 왔습니다요!!
      눈물이 핑 돌 정돕니다 기뻐서요.

      마음 써주시고,
      격려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밀댓글]

    • style esther2019.11.27 01:21 신고

      복구되셨군요!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외국에 사니 남의 일 같지가 않고
      후덜덜 실감했어요~^______^

    • 숲지기2019.11.27 01:47

      좀 과장을 하면 앞이 깜깜했습니다 ㅠㅠ
      마음써 주셔서 크게 힘이 되었습니다.
      복 받으셔요.

  • 사슴시녀2019.11.25 07:22 신고

    비밀글은 안보이시는군요! ㅠㅠ
    제 답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피해왔어요
    숲지기님이 불편 하셔서 저도 속상하네요! ??


    네 어찌 이런일이!@@ ㅠㅠ.
    숲지기님 아이디를 도용해서 누가 나쁜짖을 했나봐요! ㅠㅠ
    다음도 네이버도 외국에 사는 사람에겐 정말
    많이 불편해요!
    빠른시간안에 좋게 해결 되시길 바래요!
    2019.11.24 17:53

    답글
    • juli2019.11.25 12:03 신고

      사슴님,
      새벽에 드디어 다음으로부터 답이 왔습니다.
      열 몇 통 넘는 하소연 편지에 대한 한장의 답메일이었습니다.
      그 쪽에서 원하는대로 여권사본과 제 이곳 전화번호와
      답장을 받을 다른 메일번호를 적어 보냈습니다.
      여전히 답은 없습니다.

      며칠 늦더라도 이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참 좋겠습니다.
      댓글 카피 해주시고 다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됩니다.

    • 사슴시녀2019.11.26 03:37 신고

      저도 다움 고객센터에 항의/진정을 바라는 글을 보냈습니다. 다음으로부터 답장은 바로 받았는데
      제가 이해력이 딸려선지 이해가 잘안가는 답이였어요.
      밤늦은시간에 받아서 다시한번 정독한다음 재차 질문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쎈타에서 답이 오는데로 숲지기님과 공유 할께요
      아무쪼록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문제가 있어서 제여권을 카피해서 팩스로 다음에 보낸 생각이 나네요! 몇년전 일입니다.

    • 숲지기2019.11.26 22:39

      와우, 사슴님 덕분에 저의 아이디가 해방되었지 싶습니다.
      이 은혜를 어찌 제가 갚겠습니까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저의 블로그를 다시 수복하였습니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하하

  • 사슴시녀2019.11.27 20:26 신고

    아! 좋은 소식입니다, 정말 잘됐어요!
    우리의 숲지기님은 항상 숲지기님이 셔야죠!^^
    제가 한게 뭐 있나요, 이쁜 준서님이 많이 수고 하셨어요.☺

    답글
    • 숲지기2019.11.29 00:27

      고맙습니다 사슴님....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힘든 날들이었습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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