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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볼프하겐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볼프하겐, 중세도시로의 여행
볼프하겐* 을 뒷짐지고 다녀왔다. 사전 정보의 오류로 인하여 딱히 원하던 것을 본 게 아니라 엉뚱하게 오래된 거리와 가옥들, 옛날 생각이나 하고 왔다. 중세때 갖춰진 도시 형태. 집이 모여있고 가장자리에 나직한 성벽이 둘려져 있다. 띄엄띄엄 성문이 있는데, 들고 나는 지킴이 엄했다 한다. 성 안엔 선택된 사람들만 살았고, 성문의 열고 닫는 시간도 정해져 있었다. 마을의 중심지인 교회앞, 내가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중세때 누가 그렸던 그림.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들렀던 곳 박물관이다. 방문자는 커녕 임시직으로 여고생이 사무실을 지켰는데 유일한 방문객이었던 나를 위해 일부러 불도 켜주고 이어폰도 이것저것 맞는 것으로 챙겨주곤 하였다. 선사시대, 즉 문자가 없어서 이렇다 할 기록도..
흑림살이 /동화·신화·재생
2018. 10. 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