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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흰양귀비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흰 개양귀비가 피었어요.
여름 기분이 물씬 났던 하루, 썬크림에 썬글라스에 챙이 넓은 모자까지 갖추면 햇볕 따위는 아무 문제가 아니다(, 라고 여겼다). 그런데 땡볕 농장은 너무 더웠다. 휘청 굽은 지름 3m짜리 암펠 양산의 그늘에서 간간이 휴식을 취하고 준비해간 아이스크림과 도시락도 다 까먹었는데도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는 견디기 힘들었다. 더구나 브렘제라는 아주 성가신 쐬기 날벌레에게 쏘여서 그 자국이 햇볕과 땀으로 더 쓰리고 더 붓고 열도 더 나곤 했었다. 자그마치 1시간 여를 뙤약볕에서 버티다가 항복, 집으로 줄행랑을 쳤다. 서둘러 찍었던 오늘 농장 사진 몇 컷이다. 특히 흰 개양귀비, 양귀비꽃에 대해 잘 몰라서 본 적이 있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여튼 들양귀비를 몹시 아끼시는 슈누커님의 고견을 기다려야..
촌부일기/한포기생명
2018. 5. 29. 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