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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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의 휴일인지

숲 지기 2020. 7. 19. 15:39

열심히 일한 한 주,

손도 까딱 하고 싶지 않은 휴일 아침

 

주섬주섬 준비하여 아침을 차렸다.

일전에 구운 호밀빵에

접시에는 텃밭 채소들을 잔뜩 올렸다.

토마토 루콜라 오이 깻잎까지

이 아침 나와 함께 하고

조금 있으면 내 속의 내가 될 고마운 것들이다.

 

자 이제 커피부터--,

  • 우령2020.07.19 15:57 신고

    건강식이네요.
    내가 가꾼 텃밭에서 나온것들로 나를 위해 성찬을 만드셨네요.

    요새 저는 팥을 삶아서 팥밥도 해먹고 팥스무디를 만들어서 출출할때 뜨거운 물에 타먹기도 하고
    팥죽도 해서 먹고 팥으로 놀고 있답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29 11:03

      팥이 건강하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팥을 구할 수가 없는 여기서는,
      우령님 써 주신 밭 이야기만 읽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 파란편지2020.07.20 01:38 신고

    자 이제 커피부터--
    그래서 저도 커피잔을 들어 한 모금 마셨습니다.
    아침 밥상이 아름답습니다.
    고운 나날이 오고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29 11:04

      원래는 아침 상 위에 스마트폰도 책도 너절하게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 걸 피해서 음식만 찍었지요ㆍ

  • 이쁜준서2020.07.20 02:54 신고

    열심히 일 하신 한주의 주말,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어도 텃밭 채소와 겻들인
    아침 상에서 좋은 에너지 얻으시길 바랍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29 11:06

      요즘은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고 마음 한 자락 쓰는 것도,
      역시 너무나 귀중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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