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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릴까? 본문
동네 약초정원에 서 있는 조각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릴까?"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하지만,
누군가가 이같은 질문을 한다면 당연히 대답은
"남자도 유방암에 걸린다, 그것도 아주 많은 남자들이 걸린다" 가 정답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릴 뿐만이 아니라
유방암 진단을 받은 상당수의 남자환자들이 이 병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독일의 경우 2012년 한햇동안 620명의 남자들이 유방암 진단을 새로 받고,
남자 유방암 환자 120명이 같은 해에 사망하였습니다.
여자 환자의 경우 같은 해 유방암으로 69550명이 확진을 받은 것에 비하면
남자환자의 발생수는 여자들에 비해 1백 분의 1이 됩니다.
그러니까 1백명의 유방암 환자 가운데 1명꼴로 남자 환자가 있는 셈이지요.
그 가운데 많은 환자들이 그 병으로 사망합니다.
어떤 남자가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면,
처음부터 유방암을 예측하고 진단에 바로 들어가는 예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정기검진 사항에도 없습니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몸에서 오는 이상 증상을 감지하고
(그땐 이미 치료 시기를 한참 놓친 경우가 대다수라 합니다)
다른 신체 부위의 수많은 검사를 하고 한참 돌고 돌아서야 유방암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한다고 합니다.
여자들의 경우와는 달리 남자의 유방암은
이곳에서도 낯이 선 병명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그들 남자 유방암 환자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돕는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현재는 활발한 교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실 누군가가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래 홈피 참고하시고요,
기회를 봐서 추후에 다시 같은 주제로 연이어 더 써 볼까 합니다.
http://www.brustkrebs-beim-mann.de/
-
-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린다는걸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지요^
답글
좋은 아침 인사드립니다.
가정의 달로 5월 한주를 보내게 되었네요.
블친님들 모두가 마음과 몸, 건강한 시간으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목요일, 오늘도 햇살의 따뜻함처럼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언젠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특별한 이유를 들수 없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답글
운동을 열심히 하여서 가슴에 근육이 많은 사람이란 말도 들은 적이 있지만
확실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아이와 노인.
답글
아이는 빨리 자라 노인이 되고 싶다.
왜?
못된 유괴범 때문에
노인은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고 싶다.
왜?
못난 자식들의 무관심 때문에
하루하루 변해가는 신록이 아름답게 물들고
온 산야에는 파라케 물들고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고운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휴되십시요 -불변의흙- -
하늘은 푸르고 더 없이 포근한 날씨는 여름을 기다리는 듯
답글
사계가 있기에 더 큰 기쁨이 있는 것 같아요
기다리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오늘 하루의 기쁨은 내일을 기다리는 희망이 될 수있으니까요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정보입니다.
답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맞네요.
남자도 유방이 있는 것이 맞으니까
걸려도 불평 못하게 생겼습니다.
하기야 전통적인 남여 구분 개념이 바뀌고 있으니까.
미국 여권에 성별 구분하는 란을 6개 정도로 늘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 녀에서 intersex... 등등.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는 것들로.
아무리 내 중심을 잡겠다고해도
파도가 너무 높네요.
멀미 납니다.-
숲지기2021.11.24 13:40
요즘처럼 젠더 논란이 심했던 적이 없지요.
세상에는 남녀만 있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 대세입니다.
인류에서 단 한사람만 속하는 성별이 있어도 존중되어야 하는 것은 맞겠지요.
그런 면에서 저는 좀 꼰대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속에 들어가지 못할 성은 없다고 봅니다만.
유방암에 있어 여자들은 늘 염두에 두니 비교적 빠른 진단을 하고, 남자는 너무 의외이니
진단이 늦답니다.
그래서 사망률도 같이 높죠.
오래 전에 썼던 글이네요.
덕분에 그 시절의 저도 한번 떠올려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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