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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절·풍습 /부활절Ostern

부활의 기쁨을 홀로 소박하게....

숲 지기 2020. 4. 12. 21:32

 

 

축복의 부활절 아침.

 

바이러스 비상시국인지라

올 사람도 오라는 사람도 없다(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하여).

몇 천년 전, 억울하게 심히 고문당하고 사망까지 하였지만

뜻한 바 있어 급기야 이 땅에 다시 부활을 하셨다는.....

그 기쁨을 고스란히 홀로 누린다. 

 

 

 

 

 

인류를 사랑하여 반드시 다시 오겠다는 약속이 지켜진 부활절,

그 부활의 메세지가 이토록 간절했던 부활절이 있었던가 싶다.

 

느릿한 기도처럼,

집에 있는 것들 주섬주섬 모아 아침상을 차렸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을 쉬기 위해 이 순간에도 사투를 벌일 아픈 분들께

오늘 부활의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우리 모두의 구원을 위해 어느 한분이 십자가에서 가셨고,

오래 전 오늘 다시 부활하셨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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