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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부활의 기쁨을 홀로 소박하게.... 본문
축복의 부활절 아침.
바이러스 비상시국인지라
올 사람도 오라는 사람도 없다(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하여).
몇 천년 전, 억울하게 심히 고문당하고 사망까지 하였지만
뜻한 바 있어 급기야 이 땅에 다시 부활을 하셨다는.....
그 기쁨을 고스란히 홀로 누린다.
인류를 사랑하여 반드시 다시 오겠다는 약속이 지켜진 부활절,
그 부활의 메세지가 이토록 간절했던 부활절이 있었던가 싶다.
느릿한 기도처럼,
집에 있는 것들 주섬주섬 모아 아침상을 차렸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을 쉬기 위해 이 순간에도 사투를 벌일 아픈 분들께
오늘 부활의 기쁨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우리 모두의 구원을 위해 어느 한분이 십자가에서 가셨고,
오래 전 오늘 다시 부활하셨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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