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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란토마토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별별 토마토가 다 있어, 그들의 씨앗을 받다
참 다양한 얼굴의 토마토들,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게 없네.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토마토를 파라다이저(Paradeiser)라고 부를 때, 그 원래 의미와 상관없이 색상의 파라다이스 같다. 여러 종류를 넣은 토마토 한바구니를 선물받았다. 너무 예뻐서 먹기도 아까운 녀석들인지라 얼마간은 식탁에 놀려두고 감상만 하였다. 그러다가 궁금하여 각각 맛을 보고 또 씨앗도 받았다.. 물론 각각의 맛의 특징을 메모하는 것도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 검은토마토라 하는데, 솔직이 검은 색은 아니고 붉은 토마토색에 검은물감 한방울을 섞어 덧칠한 그런 색상 쯤 된다. 내가 기르는 블랙쉐리와도 완연히 다르다. 몹시 진하고 강한 토마토맛이 난다. 검은토마토를 자른 모습. 검은토마토의 씨앗내는 사진은 생략한다, 의외로 흉칙한 피빛..
촌부일기/한포기생명
2019. 5. 2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