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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일 블랙포러스트의수난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숲이 굶주리고 있다.
인간이 바이러스로 인해 수난을 겪는 동안 뒷산의 숲 또한 말 없는 투쟁을 하고 있다. 물과 한줌의 공기만 있으면 평생을 불평없이 사는 게 숲이지만, 이 간단한 조건도 충당되지 않는다는 것. 목이 마른 나머지 바늘잎에서부터 뿌리까지 그대로 말라버렸다. 맹수와 같은 위상을 자랑하던 거목들이 앙상하게 뼈만 드러내 보이는 격이니....... * 사진들은 엊그제 본 동네 뒷산 독일 블랙포러스트 즉 흑림. 댓글 8 열무김치2020.05.18 23:02 신고 한국에서는 소나무재선충으로 소나무가 대거 고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수간주사를 놓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한때 온 산들이 벌겋게 변하는 끔찍한 날들이 있었지요. 절대 변할 것 같지않은 저런 나무들도 말라죽는군요. 병충해가 아닌 가뭄 때..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2020. 5. 19.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