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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라인강변 해질녘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라인강변의 해질녘
자전거를 타는 일이 잦아지면서 멀리 강변까지도 쭈욱 단숨에 내달았다. 쓰고 보니 과장이네. 단숨은 아니고, 몹시 지쳐 '아고 다리야~'를 수번씩 되뇌이고서야 강변에 닿는다. 겨우 동네 한바퀴나 돌 정도의 실력인 내가 그 먼 데까지 다녀왔으니, 당분간은 팔다리 욱신거릴 때마다 라인강의 석양이 뇌리에 떠오를 것 같다. 코로나 19때문에 점점 평상심을 잃어가는 것인지 평소엔 생각에도 없던 일을 저지르곤 한다니..... 흑림의 좁다란 개울만 보다가 드넓게 트인 강을 보니, 마치 대양이라도 대한 듯이 좋았다. 더구나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강변의 석양은 코로나때문에 만신창이가 된 마음을 품어주는 듯 하였고. 강가에 도착하자마자 건너편에 사는 J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 강 건너까지와 있다'고 했더니 차갑게 식힌 ..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2020. 5. 26.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