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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지개 흑림 숲마을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10월 초하루입니다.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비가 올 것 같은 날 아랫마을 가게에 들렀는데 예상대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때 만난 하늘그림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달엔 그래서 무지개 소재/주제 시들을 몇편 골랐습니다. 절감하시고, 무지개처럼 산뜻한 10월을 맞으세요. 해 쪽으로 운전하며 귀가하던 중에 소나기가 쏟아졌지요 저렇게..... 그때 차 뒷거울을 보았는데, 아래 사진들이 바로 뒷쪽에 이어진 풍경들입니다. 물 /임영조 무조건 섞이고 싶다섞여서 흘러가고 싶다가다가 거대한 산이라도 만나면감쪽같이 통정하듯 스미고 싶다 더 깊게더 낮게 흐르고 흘러그대 잠든 마을을 지나 간혹 맹물 같은 여자라도 만나면아무런 부담 없이 맨살로 섞여짜디짠 바다에 닿고 싶다 온갖 잡념을 풀고맛도 색깔도 냄새도 풀고참 밍밍하게 살아온 생을 지우고찝찔한 ..
책상서랍/초하루 시편지
2017. 10. 1.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