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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스 알비노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미스 알비노, 차별과 위협을 호소하는 미인대회
미스 알비노 대회가 열렸다.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인대회의 형식을 빌렸지만 아름다움보다는 절규에 가까운 이 행사의 이면을 주목해 보자. 가운데 왕관을 쓴 여인이 대회 최고미인 무투쿠라 흔히들 백색증으로도 불리는 알비노들(*1)의 미인대회(*2)가 지난 주말 아프리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있었다. 일반 미인대회와는 그 취지부터 달랐던 이 행사는 아프리카의 알비노들(*3)이 당면한 차별과 멸시,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에 전면 대항하는 시위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서 13명의 알비노인들이 참가 경합하였던 이 행사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무투쿠라(S.Mutukura)양이 대회 여왕으로 등극하였다. 상금은 달랑 85달러(이 또한 개인 주머니로부터 나왔다고), 정부의 지원도 없..
수평과 수직 /'경계'란 없다
2018. 3. 2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