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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쉬운 숙주나물 키우기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너무나 쉬운 숙주나물 기르기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은 집현전 학자 '신숙주'로부터 가져온 것이라고 알고 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실 때 집현전이라는 직속 연구기관을 두셨는데 그 안에는 성삼문 박팽년 등과 함께 신숙주라는, 학문을 어마어마하게 쌓은 분도 계셨다. 지금 쓰는 이 글도 그분들의 노고로써 만들어진 한글 덕분이고. 학자 신숙주는 그러나 변절자의 대명사로 불린다. 세종대왕이 가신 후 단종과 또 세조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권력투쟁 과정에서 대학자 신숙주가 세조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이 즈음에 '사육신'이나 '생육신' 혹은 '변절자' 등등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렇듯 그 시대인들의 정서도 몹시 오락가락했을 것이라고 감히 짐작한다. 숙주나물을 낼 수 있는 콩은 녹두인데, 위 사진의 왼쪽에 있는 한 봉지 녹두는 독일의 ..
자연식/자급자족·요리
2019. 12. 7.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