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독일흑림
- 뽕나무
- 독일 주말농장
- Schwarzwald
- 익모초
- 마늘풀
- 헤세
- 우중흑림
- 흑림의 코스모스
- 싸락눈
- 독일 흑림
- 코바늘뜨기
- 흑림의 성탄
- 바질리쿰
- 꿀풀
- 뭄멜제
- 카셀
- 흑림의 겨울
- 잔설
- 텃밭
- 흑림의 봄
- 루에슈타인
- 흑림의 샘
- 흑림의 여뀌
- 프로이덴슈타트
- 바질소금
- 힐데가드 폰 빙엔
- 감농사
- 흑림
- 흑림의 오래된 자동차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잊혀질 권리 이향란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12월 초하루 시편지
축하합니다 /정호승 이 봄날에 꽃으로 피지 않아 실패하신 분 손 들어보세요 이 겨울날에 눈으로 내리지 않아 실패하신 분 손 들어보세요 괜찮아요, 손 드세요, 손 들어보세요 아, 네, 꽃으로 피어나지 못하신 분 손 드셨군요 바위에 씨 뿌리다가 지치신 분 손 드셨군요 첫눈을 기다리다가 서서 죽으신 분도 손 드셨군요 네, 네, 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모든 실패를 축하합니다 천국이 없어 예수가 울고 있는 오늘밤에는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희망없이 열심히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 축하합니다 ㅡ시집 문학과 지성 2018 밤이, 밤이, 밤이 /박상순 밤이 일어선다. 밤이 걷는다. 길고 긴 글자들을 가진 밤이 걷는다. 황혼의 글자는 바다를 건넌다. 바람의 글자는 빗속에서 태어났다. 12월의..
책상서랍/초하루 시편지
2018. 12. 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