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잔설
- 카셀
- 흑림의 성탄
- 독일 주말농장
- 힐데가드 폰 빙엔
- 바질리쿰
- 흑림의 여뀌
- 바질소금
- Schwarzwald
- 뽕나무
- 루에슈타인
- 독일흑림
- 마늘풀
- 싸락눈
- 뭄멜제
- 헤세
- 흑림의 샘
- 프로이덴슈타트
- 익모초
- 독일 흑림
- 흑림의 봄
- 꿀풀
- 감농사
- 흑림의 코스모스
- 우중흑림
- 텃밭
- 흑림의 오래된 자동차
- 흑림
- 코바늘뜨기
- 흑림의 겨울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자연생식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마당식탁- 얼렁뚱땅 생식
매 풀들마다 맛이 다르다 우리네 사람들처럼. 밋밋 심심한 풀, 알싸한 풀, 인심 넉넉한 물살 품은 풀, 꼬들하게 곧은 풀, 뼈대있는 풀, 달착하니 정겨운 풀, 살짝 만져도 손 타서 고개 숙이는 풀 너무 셔서 눈 감기고 혀까지 꼬이는 풀 떫떠름 못마땅한 풀 뺀질 미끈한 풀 텁텁하여 목이 메이는 풀 대놓고 따지듯 매캐한 풀 짝사랑만큼 쓰디 쓴 풀........ 무수히 많구나..ㅎ 풀들을 줄 세웠다. 물론 식촛물에 풍덩 담아 목욕재계를 하신 후이다. 놀라운 것은 이들 가운데는 달팽이를 품었던 이도 있었다는 것. 민들레잎들이다. 당연히 다시 초원으로 배웅을 해 드렸다. 같은 때 같은 대상을 테이블보만 바꿔서 찍었음에도 사진이 낯설다. 이것이 자동카메라의 장점이자 맹점. 각설하고ㅡ, 나물들을 둘러보면 왼쪽 위부터..
자연식/자급자족·요리
2018. 4. 27.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