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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피천득 인연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4월과 아사코
요 며칠 낯선 마을을 운전하는 중, 길섶까지 가지를 늘어뜨린 목련꽃들을 자주 본다. 살짝 가슴이 데이는 순간이다. 어둠이 덜 가신 새벽녘임에도 잎 없이 피어난 목련꽃 가지를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꽃잎이 막 벙그는 목련은 아사코를 연상케 한다. 수필가 피천득씨의 속의 그녀를 나는 여학교 국어책에서 만났었고 4월 이맘때면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며 산다. 목련꽃이 피어 있던 모교에서 교복입은 우리는 그림 같은 연못가 벤치에 앉아 무슨 이야긴지를 했었다. ...... 작가는 아사코를 3번 만났다. 만난 횟수만큼 등장하는 꽃도 3종류인데 스위트피, 목련꽃,백합이 그것이다. 첫 만남에서는 '아사코는 '스위트피이'를 따다가 꽃병에 담아 내가 쓰게 된 책상 위에 놓아 주었다. '스위트피이'는 아사코같이 어..
기타 /창작의 힘
2018. 4. 12.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