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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흑림 비오는 날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숲도시의 비요일
육안으로도 볼 수 없는 균 때문에 인간들이 별별 야단법썩을 하는 동안 꽃들은 홀연히 피었다가 때가 되어 미리미리 길 위에서 비마중 한다. 벤치 뒤엔 엔츠강이 흐르고~ 꽃잎을 즈려밟은 못된 운동화 어느 부조리소설 속 한 문장 같은 나날, 하루는 무력해지고 하루는 소멸하고 이도 저도 아닌 날은 소낙비가 길바닥을 마구 공격하였다 딱히 이유도 없이....... -사진배경은 흑림도시 Bad Wildbad, -때는 2020년 유월 어느 날 댓글 6 파란편지2020.06.14 01:49 신고 표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당국에서 5월! 어린이날도 끼었고 한 주말 며칠 사람들이 그동안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했을까 싶어했겠지요? 사회적 거리두기인가? 그걸 생활방역인가? 그걸로 바꿔 '주었는데' 이후로는 상황이 개선되질 않..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2020. 6. 14.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