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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Horb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숲사람이 간만에 도회지 갔다가 1, 홉(Horb)
막대 두어 개가 화면을 가렸다. 운전 중 사진을 찍으면 대체로 이렇다. 그러니 찍은 사진을 확인할 시간도, 다시 찍을 여유도 물론 없다. 사실은 이만큼도 안 찍힐 때가 태반이다, 풍경들이 슬그머니('비스듬이'라고 쓰는 게 옳지 싶지?) 이쪽 저쪽으로 누워버리기 일쑤이니. 간만에 되회지 가는 날, 이날따라 쌀쌀하고 새벽부터 안개가 잔뜩 꼈다. 뭐, 불만은 없다 눈 비가 내리지 않는 게 고마울 따름이니. 전형적인 이맘때의 아우토반 주변 풍경, 평지도 예쁘다. 안개를 벗는 중인지, 운전하느라 보는 둥 마는 둥.... 슈투트가르트 시내 새로 생긴 속도위반 카메라 반갑지 않은 이 물건은 생김새도 참 못생겼네. (꽤 오래되었지만 도시에서 여러 번 교통카메라에 찍힌 적이 있다, 물론 벌금도 물었었고) . 아우토반에서..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2018. 10. 23.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