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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otharpfad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독일 흑림가도의 설경, 로타파트(Der Lotharpfad)를 지나며
흑림가도를 따라 서행을 하였다. 눈구경을 하며 카메라 셔터를 퍽퍽 누르며...ㅎ 흑림가도를 달리며 보았던 오늘눈은 참 예뻤다. 눈얘길 하기 전에 폭풍 로타(Lothar)이야기부터 해야겠다. 오늘 스쳐지나온 곳이 그 주변이었으니까. 그대이름은 바람,바람,바람...... 로타(Lothar)*는 바람의 이름이었다. 바람치고는 좀 센 폭풍이었었다. 태풍들에게도 이름을 붙여주듯이, 좀 센 바람들은 이곳에서도 이름을 가지고 있다. 1999년, 로타가 왔을 때를 지금도 기억한다. 살던 집의 멀쩡한 린덴고목이 마당 한가운데로 휘~익 누워버렸었다. 그때 흑림 지대는 마치 어마어마한 거인이 나무들을 짓이겨 놓고 간 듯 하여,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은 나무들을 잃었었다. 오늘 지나왔던 로타파트(Der Lotharpfad)는..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2017. 12. 4.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