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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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문 중의 가벼운 독서

숲 지기 2018. 2. 23. 19:59

 

 

(주인님의 글 이미지 사진)

 

http://blog.daum.net/dslee?ntyp=o&t__nil_friend=list

링크 거는 법에 확신이 없어서 주소만 복사했다.

 

 

 

제대로 된 독서를 보여주는 블로그이다. 

 

상징적인 인용문 몇 구절 옮긴 게 전부인 그의 독후글은

이념 사조의 그 어떤 형용어도 입지 않는다. 읽은 작품과 작가에 대해서 그는 극도로 말을 아낀다.

그만큼 독자의 범주를 그대로 두려는 즉, 제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늘 읽게 하는 분.

그의 독서 후 인용문들을 읽다 보면

차려놓은 밥상 위에 숟갈 하나 들고 껴앉은 듯한 머쓱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이 머쓱한 느낌의 행운을 들러주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

그러나 허락없이 옮겨왔으므로, 만약 불허하실 시에는 글을 삭제할 수도 있다) 

 

  • 노루2018.02.24 08:47 신고

    제대로 쓸 능력과 마음의 여유가 모자라서
    독후글을 못 쓰는데, 숲지기님은 너무 좋게
    해석해주시네요. 고마워요. ㅎ

    답글
    • 숲지기2018.02.26 19:39

      말이, 자기 의견이 범람하는 세계에서
      노루님의 독서법을 따르려 합니다.
      물론 제 가진 조건의 한계도 인정하면서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 사슴시녀2018.03.02 08:46 신고

    서울을 다녀 가셨었나요?
    저도 2월 23일이는 한국 분당이 있었거든요.
    물론 숲지기님처럼 책을 읽지 못했구요, 언젠가 나이가 들면서
    난시가 심해져서 책을 읽으면 눈도 머리도 아파와요. ㅠㅠ
    비어있는 머리속이 점점 하얘지는것 같아요!

    답글
    • 숲지기2018.03.02 13:54

      제가 서울에 갔던 것이 아니고요,
      곳에서 독서를 했던 것은 더욱 아니고요......

      책 읽는 분들이, 책을 쓰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덕을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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