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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함부르크 항구의 부산다리(Busanbruecke) 본문
멀리 바다쪽인가 싶은 곳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걷는 도중에 아담하고 얘쁘장한 다리 하나가 있다고 여겼지요.
아쉽게도 저는 사전 지식이 없었고요.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다가가서 읽고 보니 '부산다리'라고 하여
깜짝 놀랐답니다.
부산다리의 원경입니다. 함부르크의 창고도시 속에 덩그렇게 떠 있습디다.
갑자기 나타난 청년 두 명이 양쪽 다리를 기어서 올라가더군요.
부산다리에 올라앉은 청년들은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항,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거였어요.그러니까 사진사 쪽이 항구, 모델 쪽이 시내쪽입니다.
보나 마나 기가 막힌 사진이 나왔을 겁니다. 아름다운 부산다리 위에서 찍었으니까요.
별로 높진 않았지만, 그래도 청년들이 아슬아슬하게만 여겨졌지요.
부산다리라고 분명히 적혀 있다니까요 ㅎㅎ
부산다리 앞에 누군가가 망을 봐 줍니다. 1401년에 살았던 코데케 미셸이라는 남자, 당시 빈민들을 돌본 독일의 로빈 훗 정도로 이해하시면 된다네요. 기회봐서 찾아봐야 겠습니다.
스쳐 지났지만 다시 돌아보게 되는 부산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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