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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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과 수직 /'경계'란 없다

캠핑카, 함께한지 2년이 되었건만

숲 지기 2019. 9. 23. 23:38

 

오늘에서야 먼지도 닦고

구석구석 살펴 본다.

그간 뭘 하고 살았었는지.......

 

 

 

원목가구들로 채워진 내부.

왼쪽부터 들어오는 문, 창문 아래는 부엌조리대, 가까이 보이는 왼쪽 아래는 냉장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중간 세로문을 열면 세면실 그 다음문은 화장실.

 

 

 

 

여기가 부엌.

 

 

매우 저렴한 가격에 들여놓은 것 까진 좋았는데

주차만 해뒀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타고 다니던 차를 수리 맡긴 동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끌고 다녔었다,

가진 것은 이것 뿐이어서.

 

 

 

 

 

 

 

 

 

 

주의사항

가스조리대는 사용시 창문을 열 것이며,

난방용으로는 쓰지 말 것.

 

 

 

 

 

 

 

 

 

 

 

세면실.

좀 촌스럽지만 갖출 것은 갖췄다.

가구나 서랍 안 쪽에 붉은 벨트가 자주 보이는데

추측컨대 차가 움직일 때에도 고정을 시키도록 한 장치인 것 같다. 

 

 

 

 

부엌 옆에 세면실 문이 붙어 있다.

 

 

 

 

천정 밑 공간엔 빠짐없이 수납장을 마련하였어.

그 아이디어가 놀랍고.

 

 

 

 

 

 

창문 위엔 수납가구들이고, 안경이 놓인 곳은 냉장고.

아래는 2명이 널널하게 누울 수 있는 간이침대.

침대를 접어서 운전대 위(그 위에도 2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로 올리고

탁자를 원위치 시키면 맨 처음 사진처럼 된다.

 

비좁지만 이들을 데리고 어디든 갈 것 같아.

 

 

 

 

 

 

 

운전대,

의외로 운전시 뻑뻑하다.

파워스티어링이 없어서이다.

 

 

 

 

 

 

 

가구를 흰색으로, 커튼은 프로방스 스타일로 바꾸려 했지만

일이 많아서 우선은 그냥 두기로 하고,

필히 교체해야 하는 메트리스와 몇몇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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