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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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과 수직 /'경계'란 없다

세발자전거가 있다면

숲 지기 2019. 5. 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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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도시를 오가다 보니 신호등 앞에서 사진에서처럼 

상자가 비치된 세발이나 두발자전거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

비교적 유행에 둔한 독일에서, 도회지라곤 차 운전하며 쓰윽 스치는 게 전부인 나인데

지난번 여행 중 심심찮게 만난 저 비슷한 풍경을 보고서 인터넷까지 열심히 뒤졌다.  

'괜찮은데...'싶어 제조사 홈피에도 들어가 보고.

저 자전가를 구비하면 무무 같은 강아지 한마리 곁에 두는 것도 문제 없을 것 같고......

 

 

 

 

 

*2

 

세발자전거 앞에 설치한 박스에 뭘 넣고 다닐까.

 

싹을 내고 커가는 모종들과 동반 여행을 한번 한 뒤, 여러 생각들이 생긴다.

동반식물이 가능했다면 동반동물은 또 안 될 게 없다 싶고.....

(겨우 한번 모종들 데리고 어디 잠시 다녀왔다고, 참 생각도 많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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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발자전거에 저렇게 아이를 태운 걸 보긴 했는데

신호등 앞에 정지를 하고 기다릴 때 아이들이 앉았던 저 바구니가 약간 기우는 걸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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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문을 열면 이렇게 내려오는 길처럼 늘어뜨릴 수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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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한 세발자전거인 모양.

부피와 무게가 있으니 페달 밟기가 힘이 더 들까?

그냥 앉아있어도 움직이는 전기모터가 달렸는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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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 Fotos stammen von der Homepage - keine Werb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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