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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흑림의 봄 본문
사실은 마스크를 만들까 해서
약 2주 전 친구에게 부탁까지 하여 샀다.
고장이 나서 창고에 보관 중인 것만도 3개는 되지만,
워낙 급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얼른 구입하였다.
아래 사진들은 재봉틀을 가지러 친구네 도시를 오가며 찍은 봄풍경들.
친구네 도시로 오가는 길은, 흑림에서도 과일밭으로 유명하다.
원거리로 잠깐 찍었지만,
그야말로 인심좋고 물 좋은 전형적인 흑림마을
벚나무인지, 사과나무인지 잘 모르지만 , 여튼 과실수.
유채꽃? 국도변 밭 풍경인데
수십번 카메라를 눌렀지만 좌우가 얼핏 수평인 것은 이것 하나 뿐.
운전에 집중하고, 카메라렌즈는 보지 않고 누르니....
이맘때 들풍경
꽃은 물론이고, 나뭇잎이 연초록으로 피어나는 것도 꽃 만큼 예쁘다.
말타는 풍경.
옛날생각에 여러 번 단추를 눌러 찍었다.
역시 초점이 맞지 않고...
이런 마을을 몇 개 지나야 친구네 도시에 이른다.
흑림 도시에 흔한 개울들.
여기가 친구네로 들어서는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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