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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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다시 라인강가, 늘 가던 그곳

숲 지기 2020. 4. 25. 06:05

 

 

왼쪽에 몸통이 부러져나간 나무는 참나무,

초봄에 불었던 폭풍의 흔적이지 싶다.

물살을 제지하려고 시냇가 군데군데 통나무를 눞혀두었지 싶고.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저곳에 나타나는 인간은 거의 나 뿐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탓인지 

나 말고도 이상한 곳을 찾아 쏘다니는 사람이 몇몇 더 있었다.

서너시간 산책하는 동안 적어도 4사람은 봤으니깐,

꽤 붐빈다고 써야하나? 하하

 

 

 

 

 

노루들이 또 새끼를 낳았는지,

특히 좋아하는 오솔길을 다 막아 놨더라.

이곳 숲지기는 에누리가 없다.

환경보호구역이어서 사람보다는 자연이 우선이니.

 

 

 

 

 

이런 풍경을 대하면 늘 생각나는 말

'청출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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