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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11 (1)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숲에서 푸른 꽃 벌판을 만날 때마다 친구 이네스는"아, 저기 봐, 푸른 카펫(Blaue Teppich)! " 이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가까이서 보면 그리 촘촘하지 않지만 원거리에선 연푸른 카펫이 고목 밑둥치들에 펼쳐져 있다. 서로 너무 바쁜 우리는목련이 피는 봄 산책을 연례 행사처럼 하기로 했고,지난 연말부터 날짜를 조정하여 지난 주말 드디어 만났더랬다. 이제 막 문을 연 봄, 그 속에 있어도 봄이 그립듯,친구와 대화를 하면서도 친구가 그리운 날. 작은 크로쿠스, 그보다 더 작은 푸른 별꽃잎이 피어나는 그 사이사이를 누비며 우리는 무슨 이야기든 하며 쏘다녔다. 목련을 보러 갔더니글쎄, 단 한 송이도 꽃잎을 열지 않았다.여전히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니 입을 꼭 다물..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2025. 3. 1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