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감농사
- 루에슈타인
- 코바늘뜨기
- 독일흑림
- 독일 주말농장
- 꿀풀
- 독일 흑림
- 프로이덴슈타트
- 흑림의 오래된 자동차
- Schwarzwald
- 헤세
- 흑림의 겨울
- 텃밭
- 잔설
- 마늘풀
- 힐데가드 폰 빙엔
- 싸락눈
- 익모초
- 우중흑림
- 바질소금
- 흑림의 여뀌
- 흑림
- 흑림의 코스모스
- 뭄멜제
- 흑림의 성탄
- 흑림의 봄
- 카셀
- 흑림의 샘
- 뽕나무
- 바질리쿰
Archives
- Today
- Total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산벚, 내 창가의 벗 본문
비가 오려나 보다 했는데
콩알 만한 얼음덩어리를 동반한 진눈개비가 내렸다.
공식 기후측정 이래 제일 추운 4월을 보내고 있다나 뭐라나.
산벚의 안녕이 걱정되어
북쪽으로 난 부엌창가에 아예 전을 치고,
별로 한 일도 없으면서 보낸 한 나절동안
산벚과 벗 되어 지냄.
보름도 넘는 동안 만개한 산벚,
연일 사나운 날씨에도
마치 잔치 중인 듯 소요하다.
집 안도 바깥도 어두울 뿐인 세상에
홀로 환한 산벚,
참 괜찮은 벗이다.
여기서 아점심 먹고,
오후 내내 빈둥댐
'흑림살이 > 수처작주隨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당꽃으로 바구니를 꾸미며 (0) | 2021.06.25 |
---|---|
숲산을 넘다가 (0) | 2021.04.23 |
봄숲을 깨우는 도랑물 (0) | 2021.04.15 |
봄눈, 운전 중에 (0) | 2021.04.14 |
4월 산벚, 봄눈을 맞네 (0) | 2021.04.0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