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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훔친 고흐그림, 디트로이트 "미국의 고흐전"에 본문
미국 디트로이트 예술원 겔러리에서 고흐 그림 전시회 이야기.
'고흐 인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이 기획전에 다름 아닌 도난 당한 그림이 전시된 것으로 알려져 시끌시끌하다.
브라질 수집가 구스타포 소터는 문제의 고흐 그림 '소설책 읽는 여인'이
2017년에 3백7십만 달러를 주고 산 자신의 소장품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전시를 한 예술원 측은 익명의 그림 소유자로부터 그림을 빌려옴에 있어 정당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하였다.
디트로이트 법원은 이번 전시가 끝난 뒤에도 도난 여부가 법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그림의 반려 금지를 명령하였다.
이 같은 소송전이 마치 뜨거운 광고라도 되는 듯, 오는 1월 22일까지 예정된 이기획전에 관람자가 부쩍 늘었다고.
*„Die Romanleserin“ Vincent van Goghs Jahr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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