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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크리스마스 식탁 본문
손님상을 하루가 멀다하고 차린다.
최대의 명절인 크리스마스 즈음의 흔한 일상이다.
식탁에 마주 앉는 손님도 늘 그 얼굴이고, 상차림또한 마치 판박이처럼 매년 같다.
크리스마스 특유의 빨강이 주류인 저 색상을 올핸 어찌 해보려 했다.
그러나 일찌감치(매년 11월 중순 쯤) 선물로 촛불(Adventskranz)이 선수를 치고 들어오다 보니
그 후의 것은 늘 촛불의 색상으로 맞추게 된다.
올해는 그래서 빨간색,
작년에도 빨간색이었지 싶고...... 재작년만 파랑이었던가?
커피와 과자 손님이 왔을 때의 달랑 상차림
와인까지 마실 계획일 때, 테이블보를 바꾸고
오,
이 사진은 한식식탁.
김치와 무침 종류를 상에 미리 올려두고 코스요리를 차렸었다.
아직 전식과 주요리를 올리지 않았음에도 상 위가 심히 복잡하다.
이날 식단은
전식- 치즈올려 구운 버섯과 푸른채소셀러드 + 크림을 두른 호박죽
주요리- 불고기와 떡볶기 2종류(매운 맛과 달콤한 맛)
후식- 바닐라 크림을 끼얹어 먹는 찰떡과 음료들.
어린양파절임과 파래무침, 비슷하게 고추절임도 있었는데 사진이 안 보인다. 맛있다고들 했는데......
에타줴레 접시의 아래단에 떡이 윗단에 과자를 담았다. 물론 직접 다 구운 것이고,이날의 후식이었다.
인기음식이었던 아삭 새콤한 양배추 물김치*
레서피는 스웨덴의 안나님으로부터 받았고
붉은 색상은 자주색양상추 탓.
안나님 덕분에 맛있는 물김치를 담았었다.
음료수처럼 후루룩 마시는 손님들도 있어서 몇 번이나 물김치 그릇을 다시 채워 주었다.
그 만큼 맛이 있었다는 얘기.
준비했던 샴페인, 이 또한 참 맛있었다.
*
양배추 물김치
-재료
양배추 흰색 작은 한포기
양배추 자주색 두 잎
파 2뿌리
당근 2개
마늘 2쪽
소금
쌀풀
고춧가루 1Ts
물 약 3리터
-만드는 방법
양배추는 잠시 절이고, 다른 채소들은 적당히 썬다.
끓인 물로 소독을 한 용기(옹기 혹은 플라스틱)에
모든 재료를 넣고 물을 붓는다.
사나흘 뒤부터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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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2018.12.30 14:40 신고
시댁 크리스마스 식탁도 늘 같아요. 같은 식기, 같은 테이블보...ㅎ...이미 시어른들이 긴 세월 동안 모으고 쓰고 하시던 것들이고, 딱 일년에 한 번, 이 때만 쓸 수 있으니 늘 같을 수 밖에요. 빨강이나 초록은 이맘 때가 아니면 어울리지 않아서,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왜 크리스마스 색? 그렇게 되잖아요. ㅎ...식탁차림이 너무 단정하고 예뻐요. 잘 대접받는 느낌을 누구나 가질 것 같아요.
답글 -
2019년새해 아침에 첫인사드립니다
답글
오늘도 힘차게 출발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한꿈 이루시며 소원 성취하세요
건강과행복을 기원합니다~~~~* -
흥청망청이 아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보았습니다.
답글
천천히 맛을 음미하고 이야기나누며 밤이 이슥해지도록 자리에 앉아 있을 것 같아서
이런 크리스마스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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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2019.06.04 15:00
스웨덴의 안나님을 아시는군요?
그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위안 받는답니다.
세상이 참 좁습니다요.
크리스마스때 차렸던 걸 지금보니 저도 다른 감회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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