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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오늘은 니콜라우스 날. 본문
- 신고 다니는 장화 한쪽를 깨끗이 닦아 문 밖에 걸어둔 어린이에게는
니콜라스할아버지가 달달한 과자를 채워주는 날이다. -
...................................
그 어떤 명화보다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즐겨 본다.
딱 내 수준이기도 하고...ㅎ
니콜라우스(산타클라우스 비숫한 독일 할아버지)의 날 12월 6일 오늘,
성탄과 니콜라우스를 주제로 그려진 몇 점 모셔왔다.
아무래도 집? 같은데....오른쪽도 집인가? 집옷을 입은 니콜라우스?
암튼 난해한 반추상.
1살짜리들의 그림.
상상력을 요하는 이런 그림이 참 좋아.
뭘 써야할지....
할 말은 궁색해도 뭉클한 뭔가가 느껴진다.
그림은 이렇게 감상하는 거임 ㅎ
이 자가 산타클라우스인데.................>이 집에 산다.
설명불가 ,
성탄나무에 장식을 하는 두 자매?
신기하게도 손가락이 닷섯개씩.
전위적인 산타할아버지
저 많은 선물상자를 그릴 때 아이가 얼마나 설레였을까.
끝으로 이 그림은
공모전에서 입상을 한 9세 어린이의 작품.
윗그림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
저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부산에서 살았고, 그 무렵 우리나라
답글
교회가 부흥되어 가던 시절이였지 싶습니다.
우리 이모님 세대가 4,19세대였고, 그분들이 그 시절 고등학생이던 때에
우리 집이 교회 근처에 있어서 교회 예배를 마치고 우리 집으로들 오셔서
어떤 때는 김치국밥을 끓이고, 어떤 대는 수제비를 엄마가 해 주셨지요.
새벽 송도 있었고, 양말을 봉창 문 앞에 걸어 놓기도 했습니다.
그 분들이 대학을 졸업하시고는 우리 나라의 중심추가 된 시절도 있습니다.
이 그림들을 보니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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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chim2019.12.06 21:41 신고
Mein Bruder ist von der Staatsanwaltschaft freigegeben, so das er verbrannt werden kann; am naechten Mittwoch ist dann die Beerdigung in Offenburg.
답글 -
아이들의 것은 어느 것이나 소중하겠지요?
답글
그 그림들에 그 아이의 세계가 나타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야기를 하게 하면 그 내면의 세계가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어머니들은 그것들을 다 간직해주지 못합니다.
버리고 버리고 버려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게 참 무지막지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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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2019.12.09 23:54
그쵸, 그림을 보면
저걸 그렸을 아이들이 꼬물꼬물 상상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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