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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곶감과 크리스마스쿠키 본문
곶감과 쿠키,
서로 태생도 재료배합도 다르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엔 둘이 나란히 자주 어울렸다.
7~80개 넘게 감을 깎았지만 곶감이 되기 전 야곰야곰 빼먹고,
겨우 몇 줄 남긴 건 선물로 나누고,
그러고도 어렵게 성탄까지 참고 남겨둔 게 딱 18개.
자세히 보면 희끗희끗하게 가루가 생겨나고 있다.
만지면 설탕만큼 달콤한 것이 손가락에 묻어난다.
놀랍게도 '곶감'이 제대로 되었다는 것!
떫기만 하던 조그만 감들의 마부작침(磨斧作針)이고 입신양명(立身揚名)이다.
올해의 쿠키,
늘 같은 반죽이다.
밀가루 300g
버터 200g
설탕 100g
바닐라설탕,베이킹파우더 각각 16g
계란 1개
예열된 180도 오븐에 11-12분 정도 구우면 된다.
참 쉽지만 맛 만큼은 모든 쿠키들 가운데 으뜸.
쿠키상자가 바닥을 보여서 오늘 반죽하고
내일 저녁에나 다시 쿠키를 구워 채울 예정이다.
-
대단합니다!
답글
쿠키도 쿠키지만 곶감을 만드셨다니!
그것도 단숨에!
야곰야곰 빼드신 그 '작품'은 곶감의 진수일 것입니다.
색깔이 다소 진한 것은 내년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 이런!
다 들켰네요.ㅎ~
인터넷에도 다 나오는 걸 가지고.......
필수재료(6인분) : 생강(50g), 통계피(50g), 황설탕(2컵)
선택재료 : 주머니곶감(3개), 호두(6~9개), 잣(적당량)
1. 생강은 껍질을 벗겨 최대한 얇게 썰고
찬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질을 빼고,
2. 통계피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2~4등분하고,
3. 냄비에 물(10컵)을 붓고 생강과 계피를
넣어 30분간 중간 불에서 끓이고,
4. 주머니곶감은 꼭지를 잘라낸 뒤
세로로 칼집을 넣고 벌려 씨를 빼고,
5. 한쪽 끝에 호두를 올리고 꼭꼭 눌러가며
말아 먹기 좋은 두께로 썰고,
6. 잣은 키친타월에 올려 겉의 기름기를 닦고,
7. 끓인 수정과는 고운 채에 거른 뒤
황설탕(1½~2컵)을 넣어 녹이고,
8. 수정과에 곶감말이를 넣고 잣을 띄워 마무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레시피는 괜히 일만 복잡하게 한다고
투덜대고 싶네요.^^
다른 레시피도 물론 많고요.^^
아내에게 물으면
'이 사람이 주제파악을 못하고 돌연 그런 게 먹고 싶은 거구나!' 하겠지요?
-
감이 홍시가 되지 않고, 곶감이 되었네요.
답글
저 감이 곶감이 되기까지 숲지기님의 관심으로 들여다 보셨지 싶고,
그러니 곶감이 된 것이 얼마나 신기하실까 싶어요. 하하
축하 드립니다. -
style esther2019.12.30 14:33 신고
야곰야곰 ㅎ
답글
그렇게 먹을 수밖에 없는 곶감이지요.
아주 잘 말랐네요. 예뻐보이기도 해요.
작은 감들은 떫은맛이 많던데 맛있다고 하시니
괜히 즐거워지네요^^ -
옴마나 곶감도 만드시고
답글
놀랍습니다!
댁 감나무에서 따신건가봐요!
전 감나무를 심긴 했는데
열릴지 모르겠어요!??
프랑크 푸릇에 사시는 독일분이 감이 열릴까?
걱정 하시던데 ...
열릴꺼라고 말해 드려야겠어요!
숲지기님댁 흑림에 열리니
프랑크 후룻에도 열릴것 같아요!!-
숲지기2021.02.13 12:17
사슴님 감나무는 단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작년 가을에 수확한 것들이었습니다.
작년엔 단 하나도 열리지 않았고요.
해걸이를 한다고 하지요
어떤 해는 열렸다가 어떤 해는 감열리기를 쉽니다.
저에겐 너무 귀한 감나무이지만,
너무 떫고 열리는 감이 작습니다.
네, 별 게 다 불만이지요 하하
이웃에 감나무를 심은 이웃이 꽤 됩니다.
독일인들 마당이지요..
감 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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