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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세기적인 100 킬로짜리 훔친 금화의 행방 본문
금화의 한쪽 면은 엘리자베드 영국여왕이 다른 면에는 단풍잎이 새겨진 이 금화는
99.99 퍼센트의 즉, 거의 1백프로의 순도를 지닌 세계최대 금화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베를린박물관에서도 캐나다로부터 빌려서 전시하던 중이었다.
도난당한 금화의 앞면
도난이 어찌하여 가능했는지도 알려졌다.
당시 박물관은 남자탈의실 창문 하나에 알람 연결장치가 고장나 있었는데
이는 철저해야 할 대형 박물관의 보안장치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내부인이 아니고서야 이 정황을 어느 누가 짐작이나 할까.
그렇다, 경찰이 도난수사 결과를 밝힐 때, 박물관 경비원도 1명 도둑단에 가담했다 했는데
놀라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금화의 뒷면
검거 직후 수감되었던 도둑단들은 오늘 베를린 지방법원에서 여러 해 징역 선고를 받았는데
전체 4명 가운데 3명이 소년범으로 알려졌다.
재판을 주시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이제 훔친 금화의 행방으로 옮아갔는데
경찰에 의하면 1백킬로짜리 세기적인 금화는 다 녹여서 이미 팔아버렸다 하였다.
그러니까 저 찬란한 대형 순금화는 이미 세상에 없는 것이다.
도둑단들은 아랍국가에서 온 이민들이고 특히 사촌간이라고 알려졌다.
훔치는 일이야 나쁘지만, 금화 판돈이 이민가족의 생활비가 되었다면
어디 이게 벌 받을 일인가도 싶기도 하다.
...
도둑 맞은 직후CNN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hRujMMXmC9k&feature=emb_logo
....고국의 바이러스 확산이 걱정됩니다.
현명하게 잘 대처하여 이 사태가 속결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합시다....
-
저게 결국 세상에서 사라졌군요.
답글
다른 나라에서 빌려온 것을 도둑맞았으니 관계자들이 얼마나 곤혹스러웠을까,
그걸 더 걱정스러워하며 읽었습니다.
코로나 19, 이름도 듣기 싫습니다. -
만들 때는 대단히 역사적인 일이였을텐데,
답글
없어질 때는 참 허무합니다.
그 먹고 살기 힘든 이민자 가족들이 생활비 보조를 받고 싶다고,
내가 그대로 있으면 도둑이라도 될 것 같아서 찾아 왔다 했다고 한들
일어 설 수 있는 직장을 마련해 주고 생활비 보조를 주었다 한들
그런 가정이 또 생겨나고 또 생겨나고 했겠지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나라님도 가난은 구제 못한다고 했지요. -
-
style esther2020.02.26 15:41 신고
금화의 앞면을 보니
답글
잃어버린 목걸이 생각이 나네요. 뜬금없지만..ㅎㅎ
100킬로짜리 금화라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잃어버린 건 몇 그램 정도...^^;;-
숲지기2020.02.27 13:19
아, 저도 그러고보니 비슷한 목걸이가 어딘가에 있습니다.
메달처럼 데롱데롱 달린 금화예요.
왕관을 쓴 여자가 새겨져있는데, 찾아봐야 겠습니다 ㅎㅎ
에스더님도 찬찬히 찾아보세요.
혹시 어딘가에 깊이숨어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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