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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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일기/한포기생명

차라피타, 제일 비싼 고추

숲 지기 2020. 4. 25. 04:30

 

 

차라피타라*는 아주 작은 고추가 있다.

알려진 바로는 아주 비싸서,

건조된 1kg 가격이 2만유로를 호가한단다 *

비싸기로 알려진 바닐라, 사프란보다 더 비싸다.

 

 

 

 

올핸 내 텃밭에도 심을까 하여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다.

한봉지에 씨앗 20개가 들었고 그중

16개를 심어 딱 2포기 싹이 났다.

(아래 사진에 표시)

싹내는 일도 비싼 몸값만큼 거만하다. 발아율이 이리도 저조하다니 ㅉㅉㅉ

 


 

 

 

 

차라피타는 여러 고추들 가운데 제일 먼저 씨를 뿌렸었지만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다.

윗사진의 모종들을 소개하자면,

왼쪽부터 비숖의 모자, 차라피타, 약 2주쯤 된 매운고추, 더 오른 쪽으로는

할라피뇨 종류인 노랑 보라 빨강 고추들이다.

 

 

 

 

차라피타 씨앗(왼쪽) 일반 고추 씨앗(오른쪽),

차라피타는 씨앗부터 미니이다.

 

 


 

 

 

 

 

 

 

 

 

 

Quellbild anzeigen

 

이 사진과 아래의 것은 싸이트에서 가져왔다.

아직 본 적이 없지만, 나의 어린 모종들이 잘 자라서 이런 귀한 열매도 수확할 수 있잖을까.

참 작은 고추인데.

 

 

 

Quellbild anzeigen

 

*

Aji Charapita

원산지는 남미 페루. 위에 보이는 오랜지색 외에 붉은 색도 있다.

향이 매우 독특하고, 생으로나 익혀서 먹을 수 있다.

비싼 가격때문에 맛내기로 주로 애용된다.

*

https://chiliforum.hot-pain.de/threads/club-der-charapita-milliardaere.30726/

 

Club der Charapita Milliardäre

Hier mal ein Sammelthread für alle die dieses Jahr Charapita anbauen. Diese hatte ja vor kurzem viel Aufmerksamkeit bekommen als teuerste Gewürz der Welt mit 20 000 Euro /kg getrocknete Früchte. Hier noch mal das Video von Galileo Ich habe aus Peru eine

chiliforum.hot-pain.de

 

  • 파란편지2020.04.25 00:48 신고

    작은고추가 맵다더니........^^
    저는 짜장면이나 우동이나 먹어보지도 않고 고춧가루를 듬뿍 쏟아붓곤 했는데
    병원에서 수혈을 어떻게 했는지 이후로는 질색이 되어서
    이런 얘기 읽어만 봐도 매운 느낌이 드네요.^^

    답글
    • 숲지기2020.04.25 17:00

      아, 수혈을 받을만큼 아프셨군요.
      좋으신 분 교장선생님, 아프지 마셔요.
      그리고 맞습니다, 저 꼬마 고추가 아주맵다고 들었습니다.
      모종 두포기가 잘 자라서 저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style esther2020.04.30 09:00 신고

    바닐라, 샤프란 보다 비싸다니!

    한 번도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고추예요.
    방울같은 모양으로는 아주 달콤상큼할 것만 같은데..

    궁금해집니다.

    답글
    • 숲지기2020.05.01 14:39

      저도 경험하지 못해서 잘은 모릅니다.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맵답니다, 그것도 아주 고급스럽게요.

      에스더님도 한번 길러 보세요.
      도쿄는 여기보다 기후조건이 더 좋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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