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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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명절·풍습 /성탄Weihnachten

흑림의 2016 크리스마스 시장

숲 지기 2016. 11. 27. 11:42

 

 

 

도대체 몇 주째인지도 모를 만큼 날씨가 꿀꿀합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극구 외면하고싶은 계절이고 날씨입니다.

지난 목요일인가 문을 연 크리스마스 시장에나 가보자고 준비를 하는데,

가랑비까지 뿌리네요.

 

 

 

 

 

 

 

 

 

 

시내 곳곳엔 거리 악사들의 성탄의 음악이 쩡쩡 울리네요.

모르는 사이에 이만큼 계절이 깊어 있네요.

도대체 언제 시내를 나왔었는지...ㅎ

 

 

 

 

 

 

 

 

 

 

카메라 밧테리가 션찮았던 모양인지,

사진이 영양실조가 걸린 듯하지요..ㅎ

후회를 하기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왼쪽에 돌아가는 것이 회전목마,

아이들이 타고 있어요. 

아래에 그 목마 사진이....

 

 

 

 

 

 

 

 

 

 

 

 

 

 

 

 

 

 

 

  • 푸른하늘2016.11.27 03:55 신고

    여전히 크리스마스는 세계적인 명절입니다.
    카메라도 영양실조가 걸리기도 하는 군요.
    제 눈에는 여전히 독일의 멋진 크리스마스 시장입니다.
    뭐라도 사셨나요?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을 데려와서 놀이기구를 태워 주는군요.
    크리스마스캐롤을 들으면서 놀이기구를 타는것도 아이들에겐 즐겁겠지요.
    누구나 어릴적에 아버지목에 타고 다닌 적이 있을 테지만
    기억이 안나는거 겠지요?
    마지막사진의 부녀가 참 정다와 보입니다.
    아이눈에는 다 신기해 보일것 같네요.
    온통 크리스마스 적은전등불빛이 화려하게 보일테니까요.

    답글
    • 숲지기2016.11.28 19:16

      아뇨, 아무 것도 사지 않고 그냥 후딱 돌아보기만 했습니다.
      마침 시장기가 돌아서 뭘 좀 사먹고 다니자했고요,
      음식 파는 부스 앞ㅡ, 음식을 기다리는 아주 긴 줄에 서서 조금 기다리다가 귀가했습니다.
      다음에 글뤼와인이랑 달달한 것들이랑 먹고 와야겠습니다.

      미국에도 같은 명절의 크리스마스시장이 열리지요?
      아마 분위기는 유럽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한햇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저 곳으로 불러낼까 합니다.
      날씨도 춥고 음식도 뭐 집에서 만든 것과 다르지 않은데,
      이상하게 멋스러운 곳입니다.

      누구나 아버지 목에 ........ 아뇨, 저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요 ㅠㅠ
      저의 아버님은 아주 엄하고 보수적인 분이셨지요.
      그래서인지 아마 아버지컴플렉스가 있는 것도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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