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찔레가 짖는 저녁 본문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찔레가 짖는 저녁

숲 지기 2020. 5. 18. 07:04

 

 

 

 

 

 

 

 

 

 

 

 

 

 

 

  • 파란편지2020.05.18 02:40 신고

    찔레가 짖는 저녁, 짖는........
    찔레꽃은 한국인의 정서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꽃일 것입니다.
    태어나서 자란 시골, 그 고향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일쑤 '찔레꽃' 단어가 들어가는 유행가를 떠올려
    나즈막하게 불러보곤 합니다.

    답글
  • 숲지기2020.05.18 13:05

    찔레는 동네 어디에나 불쑥 자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다리지ㅡ않아도 저렇게 나름 최선을 다 해서 꽃을 피웠습니다.
    날이 저물 때면 저들은 마치 어둠 속에 빛나는 은하수처럼
    흰 점점이 드러납니다.
    들장미라 하지만, 저는 찔레가 더 좋고요.
    유행가,
    '찔레꽃 향기는 .... ' 그 다움은 멜로디도 가사도 까먹었습니다.
    오늘 중으로 생각을 해내야 겠습니다.

    답글
  • shinilc2020.05.20 05:35 신고

    마지막 사진에 나온 동물은 ? 야생 동물인가요? ㅎㅎ 귀엽게 생겼네요..
    저게 무슨 동물인지..노새..당나귀..ㅎ

    답글
    • 숲지기2020.05.21 12:31

      말과 비슷한데 체격이 작습니다.
      그 정도 외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해질 녘에 풀을 뜯는 모습이,
      자기들은 식사 중이었겠지만 보기가좋았습니다.
      더구나 찔레꽃 아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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