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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다시 나비가 왔다 본문
다시 나비가 왔다.
와서 나의 시야를 흔들며 말 하였다
여기 머물겠다고.
이러저러하게 확답을 주무르던 한낮이 지나고
나비는 갔다 홀연히.
내가 나비를 가졌던가,
되짚어 보면
시야에서 너울거렸던 한가닥 기억
내 생의 한때를 나비를 보았다는
그것은 꿈,
날개 위의 푸른 점들도 이제사 헤아려 본다.
10062020
-
식물 특이 채소를 키우는 텃밭에 나비는 그리 반가운 손님이 아닌데도
답글
나비가 보이면 반가워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붉은주홍나비란 것이 비슷하기는 해도 틀립니다.
얘야 너는 바람결에 뭍혀서 왔니? 아니면 구경하러 왔니?
아니면 여린 잎에 알을 두고 갈려고 왔니? -
장자의 꿈 이야기가 배어든 한 편의 다큐멘타리 같기도 했습니다.
답글
그래서 아름답고
저녁에는 진짜 그런 꿈을 꾸며 잠들면 더 좋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숲지기님이 그 꿈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나비가 특이하게 생기긴 하네요..
답글
요즘엔 나비 볼 일이 그렇게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흔한 나비들은 그냥 나비구나 하고 지나쳐 버렸으니까요..
사실 흔한 나비들도 나름 소중한 생명체 인데..
사람은 특이한 것에만 소중한 가치를 두고 있었네요..ㅎ
나비처럼 자유롭게 펄럭거리며 날아 오르고 싶어집니다.~-
숲지기2020.06.13 12:34
저 나비는 작은 여우라고 하는 종류입니다.
몰라서 저도 찾아본 것이고요.
수많은 종류들이 찾아 드는데,
저들이 다 벌레에서 시작하여 빛나는 나비가 되었습니다.
그게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
인간에게는 날개가 왜 주어지지 않는지,
아이 같은 의문을 가지곤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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