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가 공유 한 호수에서 휴가 본문

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가 공유 한 호수에서 휴가

숲 지기 2020. 7. 29. 17:57

 

이른 아침 창가에서 바라본 보덴제 호수 풍경 St. Leonhard (Bodensee)

 

새로 일을 시작하고

심신이 너무나 지쳐서 생활의 휴가가 절실 하였다

그래서 급히 떠났던 잠깐의 여행,

그것도 비건 즉 채식주의자들과 함께 한

인상 깊었던 며칠

 

나의 블로그에 그 자잘한 이야기를 다 쓸 수 있을지,

그 이전에 경험 하고 보고 찍은 사진이라도 다 올릴 수 있을지 .....

IMG_20200725_071824_2.jpg
0.20MB

  • 우령2020.07.29 16:00 신고

    보덴제 호수를 중심으로 세 나라가 나뉘어져 잇나보군요.
    니네나라 호수라고 말 안 해도 되고 내 나라 호수라고 말 안 해도 서로사로 사이좋게 공유를 하는 호수인가봅니다.
    그럼 호수를 건너가면 바로 국경이 되는건가요?

    채식주의자 친구들과 여행 하고 오셨군요.
    여행기는 바로 안 쓰면 다 잊어지고 말아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쓰려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사진을 보면 생각이 나긴해요. 그러니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를 외치는 지도 모릅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30 16:47

      우령님께서는 안 보고도 훤히 아십니다.
      서로 자기 나라에서 제일 큰 호수라고 주장하는게, 보덴제입니다.
      주변이 비옥하고,기후과 온화 하여서
      예로부터 서로 차지하려고 했었다 지요.

      채식주의 자들과 며칠 지내면서 느낀 것은
      참 많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그렇게 한 끼 식사이지만
      비건 즉,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먹는 것이 사는 의미의 전부인양 중요했습니다.

  • 노루2020.07.29 19:02 신고

    새로 일을 시작하시고
    처음 얼마 동안이라 피곤하셨던가 봐요.
    유럽에 살면 좋은 건, 가까이 있으면서 풍경과
    기후와 문화가 다른 나라로 쉽게 휴가도 갈
    수 있는 게 먼저 떠올라요. 저런 호숫가 마을에서
    잘 쉬고 돌아오시면, 특히, 새 일에서 '일하는 맛'과
    충족감이 더 느껴질 것 같아요.

    답글
    • 숲지기2020.07.30 16:50

      언제 휴가를 다녀왔나 싶을만큼 다시 일이힘겹습니다.
      금방이라도 주 가지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바다가 귀한 독일에,
      저 호수는 정서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꽤 괜찮은 풍경들도,또 역사적 배경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행 한번 오십시오 노루님.

  • 이쁜준서2020.07.29 22:53 신고

    어떤 말이 필요 없는 풍경입니다.
    저 호수를 바라보면서, 같이 가신 분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또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풍경 속에 있으면 휴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저 사람은 자연 속에서 한 점일 뿐이다 싶습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30 16:54

      풍경도 좋고 그 풍경을 보았더니 기억도 괜찮은데요,
      블로그에 올리는게 너무나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실수도 많이 합니다.
      꼭 이렇게 해서라도 블로그를 유지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이쁜준서님 참 대단하셔요,옥상 정원 사진은 물론이고요,즈옥같은 글을 변함없이 올리시니.....

  • 파란편지2020.07.30 08:04 신고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가 함께 나타난 지도를 기대하며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음식을 찍은 사진, '관광사진'이 우루루 쏟아지네요.
    인터넷의 특징을 과시하는 이런 자료들을 보면 정치나 뭐나 다 그렇구나 싶어지고 따분한 느낌을 뒤집어쓰는 것 같아요.
    저 사진과 숨겨진 사진으로 만족했어도 좋을 일이었지요.

    답글
    • 숲지기2020.07.30 16:57

      요 앞 다른 분께도 썼는데요,
      저는 사진 올리고 글 쓰는 일이 힘겹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게 되니,
      독일에도 요즘 국내 여행자들이 여행지마다 가득한 것 같아요.
      특히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살맛이 났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