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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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숲집하늘 전람회

숲 지기 2020. 7. 9. 21:02

구름씨를 뿌린 적도,

따로 주문을 한 적도 없다.

 

 

 

 

 

 

 

 

 

 

 

 

  • 우령2020.07.09 16:37 신고

    하늘구름이 시간대로 변하나봅니다.
    처음 것은 가끔 호주에서도 보는데 둘째 하늘 구름은 무지개 구름같고 세번째는 무서워집니다. 이렇게 불타도 되는가 하고요.
    노을이 지는 저녁이 지나면 화창한 아침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유럽이 500년만의 가뭄이라고 하는데 온 지구의 비는 중국과 일본에만 내리는 것같습니다.
    독일에도 비가 내려서 죽어가는 숲들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겟습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09 20:03

      세기적인 가뭄이 맞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고요,
      숲은 목 말라서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나무들이 많아졌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노을이 지면 다음날 아침이 화창하다는 말씀,
      매우 적절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연일 저녁마다 아름다운 노을을 봅니다.
      좀 덜 아름다워도 좋으니,하늘에서 비를 뿌려 주면 좋겠습니다
      풀들 나무들 숲을 위해서요.

  • 노루2020.07.09 17:07 신고

    장관입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09 20:07

      사람을 만나는 대신에
      하늘을 자주 올려다 봅니다.
      하루 종일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화면이
      백남준 비디오 예술에 견줄만 합니다.

  • 파란편지2020.07.10 01:07 신고

    저더러 한 점만 골라서 가지라면 맨 아래입니다!
    저에겐 그 작품을 복사해주십시오!

    답글
    • 숲지기2020.07.10 15:23

      하늘의 허락 없이 찍은 건데,
      그래도 정말 드릴까요 교장선생님?
      지금 계시는 고국의 하늘에는
      나 찬란한 하늘 그림이 그려져 있을 것 같습니다.

  • 싼동네2020.07.10 05:25 신고

    박원순 시장의 우울한 사망 소식에 비까지 내리니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혹시 나의 말이 나의 행동이 남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는가
    생각나게 하는 날입니다.
    그래도 기운 내서 활기차게 일상을 누리세요..
    공감은 언제나 공짜니까 꾸욱 꾸욱 눌렀습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10 15:25

      위의 사람과는 상관없는
      이름 없는 숲 하늘, 한때 풍경이었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이쁜준서2020.07.10 06:43 신고

    자연의 색이 어쩌면..... 감탄 감탄 입니다.
    세점의 사진이 다 멋집니다.

    답글
    • 숲지기2020.07.10 15:26

      요즘은 하늘을 자주 봅니다,
      사실은 볼 것이 하나 뿐인 것 같군요.
      전에도 변화무쌍 했겠지만 요즘 들어 특히
      구름 풍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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