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빨간 우산을 찾아라!

 

 베를린 알렉산더광장(Alexanderplatz in Berlin), 

 

 

 

 

 

 

 

광장은 붐볐다.

가방을 들었거나 혹은 아니거나 , 때론 여럿이 혹은 혼자서

마치 통제 불가능한 곤충떼들처럼 

모이고 다시 흩어지기를 반복하였다.

 

 

 

 

 

 

 

 

그 가운데 빨갛고 둥근 점 하나가 찍혔다.

 

 

 

 

 

 

 

 

 

점은 

빨간우산이었다. 

 

 

 

 

 

 

 

 

 

 

우산 속은 가게였다

가게는 남자였다, 상점 모양을 한 남자.

 

 

 

 

 

 

 

 

 

이런 가게를 처음 보았다.

음식진열대도 가격표도 다 남자가 다 짊어지고 있어서,

이곳저곳 움직일 수도 있었다.

 

 

 

 

 

 

 

젊은 남자는 소세지를 팔았다. 

베를린 특유의 카레소세지.

광장에 핀 꽃처럼 예뻤던 

우산속 가게.

 

(응원합니다).

 

 

 

 

 

댓글 6

• joachim2017.12.02 23:23 신고

  sehr haesslich, dieser Alexanderplatz.realsozialistisches Architekturverbre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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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지기2017.12.04 19:36

    Ich habe das Material mitgebracht, damit du es anklicken kannst:Der Alexanderplatz ist die eigentliche Mitte Berlins und wurde nach dem Mauerfall recht stiefmütterlich behandelt. Zwar sieht ein Masterplan des Architekten Hans Kollhoff von 1993 den Bau von 10 ‚Wolkenkratzern‘ zur nordöstlichen Begrenzung des Platzes vor, aber dafür fehlte bislang der Bedarf und damit das Geld. Denn die gesamte Geldbranche sitzt noch immer in Frankfurt am Main und schickt sich auch nicht an, in die Metropole zurückzukehren. Auch hier muß Berlin nun kleinere Brötchen backen.http://khd-blog.net/Heimat/B/Bln/Ex/Berlin_Alexanderplatz_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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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en of Troy2017.12.04 08:13 신고

  눈에 익은 알렉산더플라츠와 소세지 셀러....
  언제고 다시 크리스마스 시장을 꼭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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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지기2017.12.04 19:15

    헬렌님도 저 광장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요 위에 댓글을 쓴 독일인은 알렉산더광장이 추하고 사회주의 잔재라고 욕을 했습니다. 독일인 입장에서 보면 그럴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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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ilc2018.02.28 08:59 신고

  무점포 창업으로 좋은 아이템인데요? ㅎㅎ
  청년의 열정이 멋있어 보이네요..
  독일어 정말 잘 하시네요..부럽습니다..ㅎ
  저는 당케 마인 고트 밖에 몰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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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지기2018.02.28 14:56

    베를린이 워낙 큐리소세지로 유명하잖아요.
    1인 가게를 하는 저 친구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계, 사탕 가계, 음료 가게 등등 아이템은 많지 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