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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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림살이 /수처작주隨處..

숲사람이 도시의 전철을 탔다2

숲 지기 2019. 9. 6. 07:01

 

 

 

 

 

 

젊은이의 오수,

얼굴을 팔에 묻고 청한 잠시의 낮잠이 얼마나 달콤할까.

 

 

 

 

 

 

 

 

이 사진은 더 두고 볼 것 같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3 사람이 가진 공통점은 '기다림'.  

 

 

 

 

 

 

 

 

여인과 간이의자

 

 

 

 

 

 

 

관광지 아닌 그냥 동네

 

 

 

 

 

 

 

 

 

 

 

 

 

관광지 아닌 그냥 동네.

 

 

 

 

 

 

 

 

로마병정을 연상케 하는 중무장,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 파란편지2019.09.06 15:32 신고

    이런 모습들이 그곳이구나........... 생각하게 해줍니다.
    텔레비전에 나와서 야단스레 떠들고 웃고 먹고 마시고 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한마디로 식상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마트에서는 자주 유럽인일 듯한 육십대(?) 남성이 백팩을 메고
    핸드폰의 메모를 들여다보고 더러 어디론가 전화를 하며
    물건을 고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남성은 저에게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저에게는 그가 유럽인입니다.

    답글
    • 숲지기2019.09.08 00:10

      운전대를 잡지 않을 때의 자유를 누리려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을 어떻게든 떨치려 애썼다고나 할까요.

      교장선생님께서 보신 유럽인을 저도 상상해 보았습니다.
      바쁜 유럽남자셨나 봅니다.
      여긴 길에서 뛰거나 바삐 걷는 사람이 드문데 말이죠.

  • shinilc2019.09.18 11:16 신고

    완전 도시처럼 보이진 않은데요?
    거리가 그래도 한산해 보입니다..
    자전거 출퇴근하는 분들도 보이고..

    답글
    • 숲지기2019.09.20 23:55

      와,
      눈썰미가 참 대단하세요.
      출퇴근 시간도 우리나라처럼 바삐 움직이지 않고요
      저 사진을 찍을 즈음은 아주 느슨한 오후입니다.

      보시다시피 자전거 인구가 의외로 많습니다 독일은.
      신일님처럼 자전거를 주기적으로 타면 피트니스를 따로하지 않아도 되고요,
      여행도 따로 안 가도 되고요.
      좋은 것 투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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