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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단풍 본문
두 사진들 사이에는 조깅하는 이가 있거나 없거나 한다.
나뭇잎들이 수직으로 떨어질 때
그는 수평으로 움직였고
마침내
사라졌다.
-
-
수평과 수직을 바라보는 시선을 생각했습니다.
답글
그 시선의 기록 속에 수평과 수직의 고요함이 스며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 사진을 무심코 보면 수평으로 움직여간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 때의 시선은 고요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
한 편의 멋진 시화입니다.
답글
떨어짐과 움직임의 교차,
사라짐의 안도감과 살아있음의 쾌감,
자연스런 구도의 전경과 배경.
(안도감? 한 나무의 낙엽들조차도
알록달록이니 다 다르겠지만) -
-
style esther2019.11.27 01:28 신고
다시 봐도 사진 정말 멋집니다.
답글
결혼전에는 다양한 일을 했지만
20년전 결혼과 함께 전업주부예요.
처음에 제소개를 했었는데 지금 그 댓글,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친구블로그로 소심하게 하다보니
친구가 아닌 분들은 사실 자꾸 잊는답니다.
그래서 전에 들렸을때 숲지기님께 친구신청했었는데..
부담스러우실까 싶어서 바로 취소했더랬어요.
가끔은
수상쩍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자기블로그는 닫아놓고.. 뭐지? 그렇게요..--;;
저도 시작은 그냥 전체오픈블로그였습니다. 그러다가 왠일인지 제 블로그가
daum첫화면에 올라간 적이 있었거든요.
그냥 평범한 내용이었는데 몇 일간 완전 생소한 몇 백명의 친구신청이 들어오는거예요. 그때 겁나서 친구블로그로 닫았어요.
가족사진도 종종 올리고 기록하기 때문에 그 뒤에 걱정도 있었구요.
나름 불편한 점도 있고 앞으론 또 어떻게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리하여..
멀리 독일의 숲속이야기가 궁금하고 자주 들리고 싶은데..
이제 친구신청해도 될까요? [비밀댓글]-
style esther2019.11.27 02:07 신고
아..기뻐요.
감사합니다.
친구블로그로 닫은지 5년정도 된 것 같아요.
그런데 다시 전체공개로 하려면 글마다 하나하나 풀어야 하더라고요.
완전 불편..
닫을땐 그냥 클릭 한 번이면 되는데.
저도 만약의 사태를 생각해서 네이버나 티스토리 같은데
다음블로그를 복사해서 올려두려고..생각하긴 했었는데 게을러서..
계속 숙제로 남아있었어요.,
이제야말로 뭔가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비밀댓글] -
숲지기2019.11.29 00:26
우선 친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블로그 자료를 분산해둬야 겠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개글엔 소극적인 활동을 할까 생각합니다.
워낙 제가 친구도 안 받고, 또
아는 분도 별로 없습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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