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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블로그 수복- 숲지기로서 다시 왔습니다. 본문
이 블로그주인 숲지기입니다. 며칠동안 저의 아이디가 감금되었던고로 부득이하게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 저의 사태를 알려드리기도 했는데요, 다음 본부에 수십번 서면 요청한 끝에 극적으로 보호조치가 해제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다시 들어와서 손때 묻은 저의 익숙한 것들을 대하니 그저 감격스럽기만 하네요.
격려주시고, 마음을 보태주셨던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겸사겸사 아랫동네 강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오른쪽으로 시냇가 만한 작은 강이 흐릅니다.
저 마을은 가게나우(Gaggenau)라는 곳으로 벤츠의 우니목이 생산되던 곳입니다.
저 곳 어딘가에 우니목 박물관도 있죠.
작은 강은 무억(Murg, 무르그나 무르크로 읽지 않습니다)이고요
우리 윗동네부터 시작되며 여기까지 흐르는 동안 수 많은 자잘한 개울들과 만나고,
이곳에서 멀리 않은 라인강과 합류합니다.
흑림동네에 흔한 카펠레(작은 교회)네요.
소위 동구 밖이네요. 한 마을이 끝나고 다음 마을로 간다는 노란 팻말이 보입니다.
단풍물이 든 숲과는 대조적으로 들의 잔디가 유난히 푸릅니다.
비오고 안개낀 날이 수도없이 반복된 덕분이랍니다.
해를 본 게 언제쯤이었는지, 까마득하다니까요.
여기도 무억 강가입니다. 폭이 작고 또 얕습니다.
자 여기까집니다.
저는 신호등이 바껴서 어서 출발해야 하고요.
하하 ,
블로그 수복하고 첫 글을 쓰자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블로그 수복, 함께 기뻐합니다. *^&^*
답글
방금 이쁜준서님께서 귀뜸해주셨어요. ^______^*
기뻐요.
아무일 없었던듯, 이렇게 좋은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네요. 랄라라라라라~♩♬♪
풍경 속 초록이
차암 곱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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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귀환하셔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답글
이쁜준서님께서 특히 고민도 많이 하시고 애도 쓰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되면 우리가 전체적으로 손해고 쓸쓸해진다'고 생각만 했습니다.
좋은(그림 같은) 마을에 살고 계시네요. -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상한 곤경에도 빠지고,
답글
또 사람이 하는 일이라 다시 탈환도 하셨습니다.
숲지기님으로 그 블로그의 주인장으로 돌아 오셨음은 반가운 일이고,
축하 드립니다.
습하고 비가 연일 와서 풀들의 빛이 녹색이라 하셨는데,
혹독한 날씨 눈이 쌓이기도 하겠지요.
그 겨울 지나고, 숲지님의 씨앗을 뿌려 모종을 키우고,
다시 봄이 시작 될 날들은 희망이고, 숲지기님은 희망지기 입니다. -
-
-
바빠서 마음표시만 하고. 후다닥~`했다가
답글
다시 왔습니다.ㅎㅎㅎ
그간 마음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올려주신 사진을 보고 있자니...웬지
고향에 돌아온 기분 입니다.
정다운 작은교회 (전 개인적으로 화려하고 거대한 교회나
사원 좋아하지 않아서요)를 돌아 조금 걸으면 서서히 흐르는 강물..
아 겨울에는 강가에 백조도 있는데
사진찍으신날은 백조들이 바빳던 모양입니다!^^
숲지기님을 잃어버렸다 다시 뵙게되서
행복합니다!❤-
숲지기2019.12.02 03:07
사슴님 잘 아시다시피 저희 블렉포러스트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10년 전 사진이 어제 찍은 것과 다를 바가 없고요.
작은 교회가 있는 산골마을을 저도 참 좋아합니다.
맞습니다 교향 같아요.
백조들이 바빴나 봅니다, 만나면 사슴님 안부 전해줄꼐요 ㅎ
블로그 다시 올 수 있어서
저도 많이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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