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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이래서 다들 물봉선이라 하는구나 본문
잠시 스치기만 하여도 씨앗주머니가 톡톡 터진다 하여
독일에서는 슈프링크라우트Springkraut라고 불린다.
유행가 가사처럼 "만지면 톡!하고" 터진다,
꽃이 아닌 씨방이.
바이에른지방에서는 씨앗을 셀러드에 넣어 먹는 습관도 있다고 들었지만,
나는 시도한 적이 없다.
특별히 초대하지 않아도
해마다 넉살 좋게 마당 여기저기를 점령하여 자란다.
어찌나 당당한지,
머잖아 거실까지 이들의 식민지가 될 기세다.
그 이름 물봉선
아침 이슬이 꽃술에 고였다가 떨어지기 직전.
햇살이나 좀 보고 낙하할까,기다린 표정.
하산하며 보니 햇살이 꽃잎에 다가와 있네, 물방울인지 수정인지....
좀 이른 새벽, 산을 오르며 찍었다.
껌껌한가 아직?
물봉선 군락지.
-
제 눈엔 아름답게 보입니다.
답글
야생화이가요?
물봉선이란 꽃이름이 좀 낯섭니다.
제가 꽃이름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톡 톡 터져서 너무 많으면 미국에 보내 주세요.^^-
숲지기2016.08.29 09:12
푸른하늘님께 얼마든지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잡초 중엔 좀 착한 녀석들이고,
한번 상륙하면 끝없이 번집니다.
라인강변에 살 땐, 거의 3-4 년만에 좍- 깔려버리더라고요.
꽃은 우리나라 봉숭아와 거의 같고요, 잡초이니 누가 돌보지 않아도 어디나 비집고 듭니다. 지금 보시는 저 꽃들은 인도물봉선,히말라야물봉선이라 하고,이름처럼 이민 온 들꽃입니다.
이곳 토종꽃은 노랗습니다. 흑림 구석구석까지 들어온 인도봉선화에 밀려서 아주 깊은 산속 계곡에서라야 만나는 희귀 꽃이 되어가네요.
노란 토종 봉선화는 비교적 꽃대가 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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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봉선의 군락지입니다.
답글
여기서도 저렇게 군락으로 핀 곳을 부산의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서
보았는데, 이 색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고 물이 내려가는 그랑 가이거나
산의 습지 였습니다.
여기는 붉은 색이 많고, 강원도 쪽으로 가면 그 꽃의 줄기, 꽃의 크기가 작은
노랑 물봉선, 흰색 물봉선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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