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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야간비행 본문
중간 정착지인 바르샤바 공항에선 폭풍을 겸한 폭우가 쏟아졌다.
북유럽엔 며칠간 바람이 심해서 비상주의보가 내렸고
기차도 비행기도 많이 결행을 했다.
시간 맞추 예약한 공항행 ICE가 아예 취소가 되어 마음을 졸이기도 했었다.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인 셈.
공항에서나 밤비행기 안에서나 마스크 쓰는 일이 이상하게도 불편하지 않다.
단 한사람 뿐인 동양인 얼굴을 반쯤 가릴 수 있음에
되려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음일까.
세상의 기도 중 상당 부분이 공항에 있을 것이란
참 엉뚱한 생각을 하던 중
보잉 737 비행기가 드디어 떴다.
비행기는 거의 두어 시간 동안 심히 흔들렸고
어딘가에 불시착을 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그 곳이 만약 사막이라면,
어린왕자가 만났던 그 여우를 만날 수도 있겠고,
길들인 내 장미에 대한 책임으로 따질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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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sther2022.02.19 15:41 신고
영상이 꼭 탈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답글
무사히 도착하셨고
이제 여행을 시작하셨겠군요~
뜻밖의 즐거움이 많은 좋은 날 되시길 빌께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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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2022.02.20 02:42
내려서 벌써 이틀을 지내는 중입니다.
여행지에선 늘 느끼는데,
지구에 한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그간 참 모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교장선생님,
여긴 꼭 생활박물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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