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힐데가드 폰 빙엔
- 흑림의 코스모스
- 익모초
- 흑림의 오래된 자동차
- 바질리쿰
- 싸락눈
- 마늘풀
- 잔설
- 흑림의 샘
- 흑림의 여뀌
- 독일흑림
- 바질소금
- 우중흑림
- 카셀
- 독일 주말농장
- 헤세
- 흑림
- 독일 흑림
- 텃밭
- 뽕나무
- 뭄멜제
- 흑림의 겨울
- 흑림의 봄
- Schwarzwald
- 꿀풀
- 프로이덴슈타트
- 감농사
- 코바늘뜨기
- 흑림의 성탄
- 루에슈타인
Archives
- Today
- Total
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조지아 국회 의사당 시위 중 구호물자가 도착했다 본문
시위는 매일 있었지만, 나는 사정상 간헐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국회 의사당 시위대 앞으로 구호물자가 왔다
반전 시위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물품들이다.
따뜻한 옷을 고르는 시위 군중들,
곧 새눈이 내리고 추위가 닥칠 거라는 예보가 있기 전날이다.
순간 나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옆 동료들 몰래 잠시 얼굴을 감쌌다.
조지아는 역사적으로 이민족 특히 러시아에 당하고 살다가 가까스로 독립한 나라이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엔 두 나라간 전쟁까지 있었다.
그러니까 여차하면 푸틴의 기분에 따라 이곳까지 침공할 수 있다.
나는 조지아어도 러시아어도 몰라서
간간이 들리는 영어 구호로 분위기를 파악한다.
그러면 어떤가,
군중은 반전으로 한 마음이 되었는데!
내 생애 최초로, 경찰과 군중이 한 편이 된 시위.
'조지아, 선물같은 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일하는 나무와 비누방울놀이, 트빌리시 상점거리 (0) | 2022.03.08 |
---|---|
BTS 김태형은 좋겠다, 아름다운 히탁쉬를 구다우리에서 만나 (0) | 2022.03.08 |
트빌리시에서 은행과 핸드폰 가입 (0) | 2022.03.06 |
조지아에서 만난 사람들- 우연의 얼굴을 한 필연 (0) | 2022.03.05 |
혼자가 아니다, 바투미에서 태오와 .... (2) | 2022.03.0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