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새장가 간다네, 다섯 번째면 어때

 

 

여전히 4번째 결혼 중인 독일의 전수상 게하르트 슈뢰더가 신접살림을 차렸다는 이야기다.

요즘은 어딜가나 그의 연애이야기를 귀가 닳도록 듣는다.

심지어는 대중지 기사 복사를 하여 메일로 따로 보내주는 친절한 은사(은사겸 친구)도 계신다.

이유는 단 하나, 슈뢰더의 5번째 연인의 국적이 우연히도 나와 같다는 이유로.

 

 

 

 

 

 

열애 중인 김소연,슈뢰더 커플

 

 

김소연씨다. 

원로 정치인인 슈뢰더와는 훨등한 나이차이때문에 독일남자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애써 감추고

반면 독일의 여인들은 감정이 복잡한 모양이다.

오래 친했던 친구들은 본마음을 드러내기도 한다.

 

 

 

슈뢰더의 현재의 아내이자 4번째 여인 도리스, 대중잡지 기자 출신.

그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악화된 부부관계의 원인이 한국인 김소연씨 때문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여자들의 촉은 예리하다고 했던가.

 

 

 

"한국도 혹시 일부다처?" 아니면

"유부남 불륜에 대한 사회적인 관대??" 라는 슬쩍 비아냥거리는 투의 문자에,

평소에 거침없는 한 친구는 급기야 '폐차정리'라는 막다른 언어까지 써왔다.

'한국인 ' 한국여자'를 수 차례 들먹이는 걸 보면 고의성이 농후한 게

마치 큰 마음 먹고 하는 얘기 같단 말이지 ㅎㅎ

 

"하하, 나는 그들의 연애를 존중해,

연습이 마이스터를 만든다(Uebung macht den Maister)고 하잖아!"

즉 4번의 연습 끝에 드디어 실전인 5번째를 코 앞에 두었다고 독일인 친구들에게 답해주었다.

 

 

그의 3번째 아내 힐트루드

 

3번째 결혼에 대한 파탄 소문이 무성할 당시 비밀리에 불륜을 맺고 있던 지금의 부인 도리스를 소개하면서 

슈뢰더는 독일산 차들 가운데 유독 아우디(Audi)를 좋다고 하였다. 아우디의 상징인 4개의 동그라미가 4번 결혼한 자신과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혹자는 아우디차를 '슈뢰더의 결혼반지'라고도 하였지 아마.

 

김소연씨와 슈뢰더 그들 계획대로라면 머잖아 한국 사위가 될 슈뢰더씨,

다섯 번째 결혼은 앞 둔 그는 이제 올림픽 오륜기를 좋아한다고 하지 않을까?

 

 

 

"김소연씨 슈뢰더씨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기다림2018.01.31 01:42 신고

얼굴은 한국여자가 아닌데요
대단한 남자임에 분명합니다
능력이라고 해야겠죠 ㅎㅎ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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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지기2018.01.31 15:34

  동감입니다 ㅎ
  정치할 땐 여성팬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지금은 보시다시피 노쇠하였지만요 ㅎㅎ

 

사진및 기사출처

https://www.tz.de/stars/gerhard-schroeder-und-soyeon-kim-wollen-heiraten-zr-95567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