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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흑림(Blackforest)에 살으리랏다
자발적인 복종- 어린이 파우스트 본문
"자발적인 복종Freiwilliger Gehorsam "이라고 제목을 쓰자니,
앞에 벌어지는 광경에 비해 지극히 미흡하다.
이 곳이 이름하여 '파우스트'의 본고장,
바이마르.
3명의 꼬마들의 즉흥극을 훔쳐보는
단 한사람의 관객이 되었다 나는.
이름과 나이를 서로 묻는 걸 보니, 서로 처음 만난 사인가 보다.
이해할 수 없던 수 많은 파우스트의 구절이 연상된다.
눈 앞의 장면도 파우스트만큼 난해하다.
위엄이 스린 살짝 굽은 저 직지손가락,
대 문호들의 동상 바로 아래서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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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chim2018.04.17 22:06 신고
sehr schoen aufgenommen: die kleine Dozentin erklärt den noch juengeren Publikum Goethes "Faust"
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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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세계인가요? 재밋는 광경입니다..
답글
아이들은 서로 통하는게 있나봐요.. 순수하니까..
즉흥극 내용이 뭔진 몰라도..
진지하기도 하고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
-
참 순진무궁한 장면입니다. 지들이 파우스트를 알기나 하는지?
답글
이런 참신한 모습을 포착한 님의 기지가 남다름니다. 국제사진전 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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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2018.06.16 00:59
그렇죠,
제 생각엔 부모들도 근처에서 애들 노는 걸 모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저 광경을 보는 사람은 저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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